어나더리얼, ‘어나더비전’으로 AI 바우처·데이터 바우처 사업 참여

어나더리얼은 2024년 인공지능(AI) 바우처 및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주관하는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AI 기술을 적용하고자 하는 수요기업이 단기간에 최적의 기술을 도입하도록 지원하고, AI 솔루션을 보유한 공급기업에게는 새로운 시장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어나더리얼은 AI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 AI 솔루션 ‘어나더비전(Another Vision) Safety’을 공급할 예정이다. Another Vision Safety는 건설, 제조, 물류 등의 산업 현장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개인안전장비, 안전고리 체결 여부 및 쓰러짐 위험 관련 자세를 분석하는 솔루션으로, 안전장비 미착용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해 안전한 산업현장 작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가 필요한 기업에 바우처 형식의 데이터 구매 및 가공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어나더리얼은 합성데이터 생성 기술을 녹인 ‘Another Data Safety’로 만든 데이터셋을 제공할 예정이다. 건설, 제조, 물류 등의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구성된 데이터셋을 제공한다.

수요업체들은 개인안전장비 착용 분석, 작업자 자세 분석, 위험지역 상태 분석, 현장 장비 및 설비 운용 현황 분석, 작업 공정 분석, 현장 운영 관리 분석 등 산업 현장에서 현장 관리 및 안전 관리를 위해 필요한 비전 AI 모델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지난해 어나더비전은 포스코이앤씨 건설 현장, 한솔테크닉스 물류 현장 등에 비전 AI 솔루션 적용을 완료했다. 2024년에는 대기업 화학 공장, 물류 센터, 건설현장 등에 확대 공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안, 재난, 교통, 헬스케어 등의 분야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김현주 어나더리얼 대표는 “2024년 AI 바우처 사업과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동시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우리 합성데이터를 이용한 솔루션을 통해 더 많은 스타트업, 중소기업들이 비전 AI의 도입과 고도화를 시킬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진호 기자>jhlee26@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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