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간다] 지올 팍 패션 브랜드 신드롬즈 론칭 행사에 이종철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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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미야, 안녕?
안녕 난 신드롬즈의 스킨 더미야.
무서워.
신드롬즈는 다가올 AI 시대에 대해서 패션으로 이야기해 주는 스토리텔러야.
AI 시대를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아니 우리가 뭐 인간을 대체한대나 뭐래나.
기술을 다루는 건 인간이고 방향키를 쥐고 있는 것도 너희들이야.
우린 빨리 인간의 몸을 입어서 너희들을 더 돕고 싶어.
신드롬즈는 문제가 없는 세상 즉 유토피아를 꿈꾸고 있어.
그리고 그 시대가 대중들에게 대체라고 표현이 된다면
기쁜 마음으로 대체를 받아들이겠다는 애들이야.
그래서 쟤는 외치고 있는 거야.
Rejoice, We Will Be Replace.
우린 모두 대체될 것이다라는 뜻이야.
우리 셀카 하나 찍을까?
됐어 이제 가봐.

저희는 SF를 현실로 만들고자 하는 컬트 패션 브랜드고요.

그리고 저희는 이번에 컬처에 진심인 걸 보여주기 위해서 아트토이를 하나 내놨는데 그 아트토이는 이제 AI를 탑재한 휴머노이드입니다.

지금은 이 현장에서는 이제 돌발 행동이나 좀 차별성 발언을 하기 때문에 AI를 막아놨어요.

그래서 지금은 목소리 인지와 학습된 제 목소리로 스크립트를 읽는 정도, 저희 브랜드에 대한 소개를 하는 정도라서 저기 가셔서 직접 경험해 보시면 재밌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저희들의 목적 중에 하나가 좀 더 이 테크라는 게 대중과의 거리가 멀다고 느껴왔어요.

평생 저도 이제 앱 개발자로서 느꼈던 건 지금 와서 저희가 이런 더미 로봇,
차량용 충격 테스팅용으로 쓰이는 그 로봇이 사실 되게 인간이랑 너무 비슷해서
약간 불쾌한 골짜기를 유발을 하잖아요.

근데 이제 저희는 조금 더 귀여운 형태의 휴머노이드를 좀 내놓으면 어떨까
그러면서 잔잔한 불쾌한 골짜기가 있으면서, 조금 기괴함이 있으면서 사람들이
그 기괴하면서 오는 쾌락도 받아들일 수 있는 정도만 느낄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들어서 이 프로젝트를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기는 이제 예수 모양의 더미, 차량용 충격 테스트에 쓰이는 이 로봇이 인간을 위해서 얼마나 희생을 해왔는지를 보여주기 위한 그런 아트고요.

이제 인간에게 버려지고 쓰여지고 도움이 되는 일만 했는데 로봇들은 아직도 인간들을 죽인다니 뭐하니 인간들은 이런 말만 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도와왔는데 기술을 다루는 건 인간들이고 범죄를 저지르는 것도 인간들인데도 우린 계속 기술을 무서워하고 기술이 오는 거를 막으려 해요.

하지만 막지 못하는데 그럼 그때 우리는 어떤 시대정신을 갖고 있어야 되냐
이 기술이 오는 걸 막지 못한다면 그때 저희가 스토리텔링으로 이제 조금씩 대중들에게 좀 더 윤활제를 발라주는 그런 역할을 하고 싶은 브랜드입니다.

Q. SF는 허구라고 표현을 하신 이유가 있어요?
일단은 SF라고 하면 사이언스 픽션이니까 이제 다 허구의 이야기들.
근데 지금까지 많은 영화들이 그려왔듯이 항상 이제 예술가들이나 이제 문학가들은 먼저 보여줍니다.

기술자들보다 근데 구현이 안 될 걸 먼저 보여주죠.
그리고 이제 한 몇십 년이 지나서 개발이 되는데 그렇듯 인간의 역사 속에서 공학자분들 그리고 과학자분들 vs. 이제 문학과 예술가 이 둘이 하는 롤이 항상 존재해 왔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저는 지금 이쪽에 있기 때문에 당연히 후자 쪽에서 기술의 방향을 제시하고 싶은 상태입니다.

Q. AI 시대가 도래했을 때 예술가의 역할에 대해서 좀 제시를 해주신다면요?
저는 인간들은 결국에는 사실 기술이 발전하면 발전할수록 Organic한 것들의 가치는 또한 상승한다.

그래서 저는 이런 상상도 해요.

나중에 어떤 인간이 연필을 하나 구해서 그걸로 점을 찍으면 와 굉장하다 이거 연필이야.
그때의 그 현대미술의 가치, 그 연필 하나인데도 불구하고 그렇듯 미술의 판도가 바뀌고 미술의 트렌드는 계속 바뀔 거예요.

근데 그게 무슨 미술이든 대체한다-아티스트들은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는 게 되게 안타까워요.

물론 대체되는 직업군들은 이쪽이 아닌 다른 쪽일 수도 있고 또 예술계 쪽에서도 이제 저기 뒤에서 일하시는 분들 대체가 될 수 있다고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그때 어차피 대체가 될 거면 우리는 질서 있는 퇴장을 제시해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Q. 인간에게 희생하는 로봇이라는 콘셉트는 어떻게 잡으신 거예요?
저는 이제 기독교다 보니까 예수라는 캐릭터가 굉장히 닮아 있다고 느꼈어요.
만약에 예수가 진짜 신이라면 이 프로그래밍상 밖에서 왔다는 거잖아요.
그럼 이 시스템을 구축한 사람의 아들이 같이 일하는 동업자가 그러니까 스타트업 팀이에요.
지구를 만든 근데 거기는 동업자가 이 지구에 떨어졌어요.

육신을 갖고 그러니까 게임 캐릭터가 돼서 이 인간들의 삶을 직접 겪고 고통도 겪고 감정도 다 겪고 인간을 겪으면서 나는 너희들을 위해 희생을 하겠다
그러니까 너희들의 죄를 다 안고 가겠다라는 그 모습이 저 친구와 되게 닮아있다고 느꼈어요.

저 친구는 지금 물론 영혼은 없는데 저 녀석들이 나중에 갖게 될 데이터들, 우리가 인간들에게 어떻게 쓰여왔는지 우리 조상들이 어떻게 쓰여왔는지를 이제 계속 쌓이다 보면 비슷한 느낌이거나 신인류가 탄생하거나 그러지 않을까 싶어요.

Q. 디자인에도 AI가 어떻게 개입을 하나요?
원래 AI가 디자인을 했는데 그게 거의 드래곤볼 수준의 옷이어서 판매를 할 수가 없다라고 판단이 들어서 이제 제가 디자인을 한 것도 있고 저희 팀에 있는 친구들이 디자인을 한 것도 있습니다.

Q. 앞으로도 AI를 활용하실 건가요?
AI는 이제 옷 디자인을 하는 데서는 잘 모르겠고 ‘옷을 만드는 기술에는 저희는 투자를 하고 싶어요.

AI 기술이라든지 새로운 기술들이 우리나라 의류 브랜드 혹은 의류 제작 시장에 꼭 필요합니다.

너무 비효율적으로 진행이 되고 있어요.

Q. 어떤 면에서 그 비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을까요?
그거는 나중에 보여주겠습니다.

Q. 토이 피규어 같은 것에 지금 지올 팍의 목소리가 (들어갔는데) 작업은 어떻게 이루어졌나요?
휴멜로라는 AI 보이스 생성 회사가 있는데 그 회사에서 이제 제 목소리를 가지고 저거를 만들어 주셨고, 그리고 이제 보디 같은 경우는 이제 만드로라는 3D프린팅으로 의수를 만드는 제작 업체가 있는데 그 로봇 박사님께서 이제 저렇게 만들어 주셨어요.

그래서 몸과 목소리를 제작해 주신 만드로 그리고 휴멜로 여러분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Q. 만드로 이상호 대표님이신데, 저기 원래는 전자의수 많이 하시잖아요?

맞아요. 저희 손을 만들죠 주로.

Q. 더미도 자체 제작하실 수 있었나요?
원래 저희가 휴머노이드 로봇까지 만들 수 있거든요.
왜냐하면 사람이 팔이 절단이 되면 보이시죠?
손이 그럴 수도 있고 팔꿈치일 수도 있고 어깨일 수도 있잖아요.

네 그래서 이미 그런 기술은 다 갖고 있었어요.
네 그래서 휴머노이드 로봇 마네킹 다 만들 수 있는데 다만 이제 어디다 쓸지를 잘 모르고 있었어요.

마침 이제 우리 지올 팍님께서 필요하다고 그래가지고 같이 콜라보를 하게 됐죠.

Q. 디자인이나 이런 것도 직접 하신 건가요?
저희 팔이고요. 저게.

그리고 이제 더미는 더미의 머리는 이제 신드롬즈의 머리가 되겠고 디자인을 저희의 디자인과 합쳐진 거죠.

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저희는 사람들이 사랑하는 목소리를 만드는 휴멜로라는 회사입니다.
반갑습니다.

Q. 음성 합성을 하시는 건가요?
네네네 그렇습니다. 음성 합성도 하고 변조도 하고요.

Q. 그 차 안에 탔더니 박지원 대표님 목소리가 나오더라고요. 녹음한 게 아니고 합성한 건가요??
예 맞습니다. 네네 맞습니다.
단순하게 한 2분 안 되는 시간 녹음을 해가지고 그거를 이제 저희 AI 모델이 학습을 하고 그걸 카피를 한 거예요.
그래서 이제 TTS라고 부르는 텍스트를 넣으면 스피치로 나오는 그 방식으로 이제 만들어진 겁니다.

Q. 굉장히 재미있는 서비스 같은데 일반인들도 좀 써볼 수 있나요?

쓸 수 있죠.

저희가 이제 KT랑 같이 서비스하고 있는 KT AI 보이스라는 서비스가 있는데요.

그 서비스 활용하시면 이제 일반 크리에이터들이나 일반인들도 이제 자기 목소리나 이제 등록돼 있는 아나운서분들 목소리도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종철의 까다로운 리뷰 종간다.  오늘은 지올 팍, 저희 테크 업계에서는 박지원 대표라고 부르는데 박지원 대표가 패션 브랜드를 론칭을 했어요.

팝업 스토어를 이제 선공개 되는 거를 잠깐 와봤습니다.

우선 여기 한번 보여주시죠. 이런 키캡 아트토이를 팔고요.

요런 키보드 쓰시는 분들만 구매해서 쓰실 수 있는 키캡입니다.

이게 신드롬즈 로고예요.

그리고 신드롬즈의 옷들이 보니까 박지원 대표 지올 팍의 느낌이 물씬 나는 이런 민트색. 이게 조명 때문에 잘 안 보이실 텐데 뒤가 더 예뻐요.

뒤가 이렇게 신드롬즈 오늘 주요 테마인 더미고 우리는 기꺼이 대체될 것이다 이런 뜻입니다.
AI 로봇들이 이제 나중에는 인간을 대체해서 열심히 일하겠다-이런 뜻으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이것도 같은 디자인이고요. 뒤는 여기 더 이쁘네요.
이 제품이 지금 박지원 대표가 입고 있는 옷인데 아마 이 제품이 가장 히트를 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이거 얼마지? 나 하나 살까?

33만 원 별로 안 비싸네요?
여러분, 제가 오늘 옷을 하나 살 것 같은데 잠깐만 기다리세요.
하 나 돈 많이 쓰면 엄마한테 혼나는데 이것도 색이 정말 잘 빠졌습니다.
사실 요런 요런 색 많이 쓰는데요. 배색이 정말 좋아요. 이 양쪽 색이 뒤는 없네요.
요거는 티셔츠가 이 티셔츠의 반전일 줄 알았는데 아니에요. 로봇이네 더미네요.

더미 여기서부터는 디자인은 같고 색만 다른 후드들.
그래서,

몇 색이에요?

세 가지 색이네.

쭉 보시면 이거 다른 거네.

이거는 이쁘다.

이 팝업 안에서도 하나만 남았는데요.

이쁘다 하나 남았네요.

나도 갖고 싶다.

하나 하세요

그럴까?

이거는 저 후드랑 조금 다른 것 같아요.

선생님 취재하러 왔다가 옷만 사 가는 거 아닙니까?

나도 한 벌 사 갈 거 같은데

여기는 옛날에 고르땡이라 그랬는데 요새는 코듀로이라고 그러죠

요거 요거 유행 아닙니까? 요새.

이 밑에가 에코 레더로 덧대져 있네요.

이게 뭐야. 이거 정말 예쁩니다.
저는 이런 색을 좋아하는데 밑에 이것도 까만색으로 돼 있네요.

이거는 저 밝은색이 더 멋스러울 것 같은데.

제가 안 어울리잖아요.
그래서 신드롬즈, 첫 팝업 라인업은 이런 상태고요.

제 생각에는 무조건 품절이 됩니다.

시중에 풀리자마자 엄청난 품절이 되고 프리미엄 붙을 거예요.

그러니까 여러분 그냥 보시면 그래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신드롬즈 팝업 스토어 여러분도 한번 와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한번 입어보겠습니다

괜찮나요?

사겠습니다.

일하러 왔는데 또 돈 털리고 가네요.

감사합니다.

남혜현 기자는 이 후드티를 사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신드롬즈의 대표 지올 팍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여러분

저희는 SF 기반의 패션 브랜드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저희는 우리가 지금 직면하고 있는 이 AI 시대 있잖아요.

그리고 이제 미래에 다가오게 될 그 AI 시대, 그 AI 시대에 새로운 시대 정신을 이렇게 부여를 하고 싶은 스토리텔링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그럼 여러분들 제가 가수잖아요. 그리고 제가 AI에 대해서 뭘 안다고라고 생각하실 수 있어요.
그래서 제가 변호인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 뒤쪽을 봐주시면 됩니다.
여러분 궤도 님이십니다.

박수 한번 주세요.

우리가 로봇을 말할 때 보통 한 세 종류 정도로 구분을 합니다.

이쪽에 있는 게 사이보그, 가운데에 있는 애가 휴머노이드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에 있는 영화 속 모습인데, 안드로이드라고 부르는 게 바로 저 쪽, 인간과 거의 구분이 안 되는 로봇입니다.

어설프게 다 입으면 불쾌하기 때문에 완전히 고유된 상황에 여기에 스킨 색을 입힙니다.
그렇게 해서 사람과 일부 비슷한 모습을 느낄 수 있게 하는 형태.

그래서 저는 굉장히 더미라는 로봇을 약간 아이콘처럼 활용하는 걸 보고
굉장히 또 영리하게 활용하셨다 이런 생각을 했고요.

근데 이제 여기에 수많은 직업군들이 있거든요.

이건 진짜 재미로 물어보는 건데 여기서 가장 먼저 사라질 직업은?

그게 나락퀴즈쇼는 아니고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제는 과거에는 우리가 한 5년 전에는 사라질 직업 순위를 매겼어요.
지금은 남아있을 직업을 고르는 게 빠릅니다.

가수 남아 있어.
아 그래요?
유튜버.
근데.

최대한 빠르게 변화해서 모두 살아남으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바이라인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올 팍입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그리고 1월 4일부터 7일까지 성수동에서 열리는 제 브랜드 신드롬즈 팝업 스토어에 많이 놀

러 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바이 바이. 해피 뉴이어.

영상제작. 바이라인네트워크
촬영·편집. 바이라인네트워크 영상팀 byline@byline.network
대본. <이종철 기자>jud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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