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뱅크, AI 기반 채팅 서비스 ‘채티스트’ 개발
인포뱅크는 문서·이미지·웹 자료 통합 채팅 서비스 ‘채티스트(CHATIST)’의 개발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인포뱅크의 채티스트는 기업이나 기관에서 자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포맷의 문서(PDF, DOC, HWP, TXT 등)와 웹 데이터, 자주묻는 질문 등을 활용해 답변을 제공하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챗봇 서비스다.
기업이나 기관에서 저장된 문서 내용을 파악해, 고객들의 다양한 질의를 답변하거나 간략하게 정리해준다. ‘채티스트’를 도입하면 기존 고객센터의 다양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게 인포뱅크의 설명이다.
[무료 웨비나] 아이덴티티 보안 없는 보안 전략은 더 이상 안전할 수 없습니다
◎ 일시 : 2025년 7월 15일 (화) 14:00 ~ 15:30
◎ 장소 : https://bylineplus.com/archives/webinar/53537
기존 고객센터는 늘어나는 상품 종류나 잦은 문서 업데이트 등으로 상담원 교육에 필요한 시간적·비용적 문제가 있었다. 상담원 수준에 따른 들쭉날쭉한 상담, 일관되지 않은 상담내용 등도 한계로 지적됐다.
그러나 채티스트를 도입하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거라는 게 인포뱅크의 전언이다. 뿐만 아니라 문서 활용 및 정보 질의 응답 등의 사내 지원 업무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갈수록 늘어나는 규정이나 잦은 문서 업데이트에 따른 문서 관리 및 교육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인수인계 비용과 시간, 잘못된 문서 참조 등도 피할 수 있다.
인포뱅크는 채티스트를 별도의 구축비가 없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사내 구축형으로도 제공할 방침이다. 인포뱅크는 우선 자사 고객센터부터 솔루션을 시범 적용한 뒤 일반 기업·기관들을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진호 기자>jhlee26@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