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드링스 포워딩 닷컴, 수출입 마켓 플레이스 링고로 통합
트레드링스는 포워딩 정보 조회 서비스 ‘포워딩 닷컴’을 수출입 마켓 플레이스 ‘링고(LinGo)’로 통합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포워딩 업체 5000여개를 포함해 선사, 관세사, 수출 창고 등 수출입 업무에 필요한 모든 물류기업을 찾을 수 있는 서비스로 개편한다.
포워딩 닷컴은 포워딩 업체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로, 월 평균 70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업체의 기본 정보와 특화 서비스, 인증 여부와 서비스 국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트레드링스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포워딩 업체의 국가별 역량과 물동량 추이, 이용 선사 정보도 제공한다.
새롭게 리뉴얼되는 링고는 포워딩 닷컴 기능을 통합, 서비스 강화로 수출입 마켓 플레이스로 기능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콘텐츠에 따른 특화된 템플릿을 적용한다.
트레드링스는 조회 가능한 물류사 폭을 대폭 확대했다. 선사, 관세사, 무역 컨설팅, 장비, 포장, 기관과 협회, 물류 IT, 창고 등 수출입 물류 업무에 필요한 모든 물류사의 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검색 로직을 변경하고, 물류사에 따른 특화된 템플릿도 적용한다. ▲업체별 서비스 제공 국가 ▲물동량 ▲강점 구간을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물류사 상세 소개 페이지도 대폭 개선했다. 업체별 강점, 특화 서비스 등 각 영역의 콘텐츠 특성에 맞춰 텍스트, 이미지 등 크기나 스타일 같은 시각 요소, 표시할 정보량과 순서 등 데이터 구성을 최적화했다. 이에 더해 물류사들의 소개와 업체별 차별 포인트, 취급하는 전문 품목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최신 뉴스 및 콘텐츠도 편하게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물류사들의 서비스 제공 국가도 지도 위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포워딩 업체의 국가별 역량을 분석해 주는 포워딩 닷컴의 특화 서비스도 강화됐다. 시장 평균과 상위를 보여주고, 해당 기준 대비 기업 역량을 차트로 보여주는 방식 대신 상위 몇 퍼센트인지 수치화하여 보여줌으로써 기업의 강점과 역량을 보다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트레드링스 박민규 대표는 “수출입 업무 방식이 고도화되면서 지역과 화물에 전문성 있는 물류사를 찾는 고객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물류사들 역시 늘어나면서 이들 기업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링고의 통합 리뉴얼을 단행했다”며 “링고를 통해 디지털 수출입 업무 환경에 쉽게 진입하고, 나아가 화주와 물류사들이 더 편리하게 연결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