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23] ‘오픈월드에 밀리터리 호러까지’ 엔씨표 차세대 슈팅 LLL

엔씨소프트(엔씨∙NC)가 지스타2023에 출품한 ‘LLL’은 PC∙콘솔 플랫폼으로 준비 중인 오픈월드형 슈팅 게임이다. 대체 역사 SF 설정으로, 특정 사건으로 인해 우리가 알던 역사가 바뀐 모습을 그린다. ‘파괴된 서울’과 ‘10세기 비잔티움’ 등 시간대가 뒤섞인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지스타에서는 ‘파괴된 서울’을 체험할 수 있다.

배재현 엔씨 시더(부사장)

배재현 엔씨 시더(부사장)는 지스타2023 현장 인터뷰에서 LLL의 특징으로 ▲차세대 그래픽 ▲PC와 주요 콘솔 ▲오픈월드와 AAA 품질의 슈팅의 결합을 꼽았다.

“MMO(대규모다중접속) 슈터 게임이다. 시작부터 글로벌 론칭을 목표했다. 차세대 그래픽 게임으로 오픈월드와 AAA퀄리티 슈팅 버무려서 하나로 합치는 게 목표다. 이 장르를 원하는 사람들이 원하는 리얼 그래픽과 밀리터리 (경험하는) 구간, 호러까지 글로벌하게 퍼져있는 그 사람들이 만족할 수 있게 만든다. 라이선싱 이슈를 피해서 현실 총기와 비슷하게 만들었다. 외국 슈팅게임을 만드는 스튜디오는 오픈월드 경험이 없어서 할 수 없는 걸 저희는 할 수 있다. 슈팅 장르에 (오픈월드를) 결합해 수십 수백명이 자유로운 이동과 탈것이 가능하게 하겠다.”

LLL 이용자는 ▲높은 화력으로 적을 공격하는 ‘화력형’ ▲’격리’, ‘결빙’ 등 적을 불능 상태로 만드는 ‘유틸형’ ▲에너지 실드를 이용한 ‘방어형’ ▲광학 위장을 통한 ‘은신형’ 등 다양한 택티컬기어를 사용해 전략적인 슈팅 액션을 경험할 수 있다. 실제 총기를 참고한 작동 매커니즘으로 현실적인 총기 전투의 감각을 재현했다.

게임에 등장하는 ‘파괴된 서울’, ‘10세기 비잔티움’ 등 다양한 시간대의 여러 도시들을 자유로운 이동과 탐험이 가능한 오픈월드로 구성했다. 날씨까지 변화하는 현실적인 오픈 월드에서는 다수의 이용자가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 서로 역할을 분담해 전투를 벌이고, 협동을 통해 월드에서 살아남는 등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황성진 엔씨 LLL PD

LLL 트레일러(예고영상)에선 서울시 지하도를 표현했다. 시연은 코엑스 주변 지역을 즐길 수 있다. 외국인이 봤을 때 인상적인 곳을 골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트레일러에 나오는 서울시 지하는 복잡한 지하 던전으로 만들었다. 난이도가 높은 공간이다. 전술조명을 켜서 확인하지 않으면 소리로만 플레이할 수 있는 등 공포스러운 것을 만들어내는 기믹이 가능하다. 프로젝트 초반엔 외국의 다른 도시(구현을) 추진하다가 잘 안됐다. 엔씨 옛날 사옥 근처가 적합하다 생각했고, 빠른 시간 내 잘 나왔다. 다른 부분으로도 확장한다.”(황성진 PD, 배재현 시더)

엔씨(NC)는 LLL에 등장하는 ‘파괴된 서울’, ‘10세기 비잔티움’ 등 다양한 시간대의 여러 도시들을 자유로운 이동과 탐험이 가능한 오픈월드로 구성했다. 날씨까지 변화하는 현실적인 오픈 월드에서는 다수의 이용자가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 서로 역할을 분담해 전투를 벌이고, 협동을 통해 월드에서 살아남는 등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부산=이대호 기자>ldhdd@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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