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군제 특수는 사라졌나 [Weekly Commerce]

지난 한 주 동안 커머스 업계에 일어난 사건을 모아봅니다. 그 주 가장 중요한 이슈에 업계와 기자의 시각을 더해 보다 풍성한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편집자 주>

광군제 특수는 사라졌나
매출은 늘었는데, 쿠팡 주가는 왜 떨어졌나요?
롯데쇼핑, 선택과 집중을 시작했습니다
메타, 아마존과 광고·커머스 제휴 시작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광군제’의 실적이 예전 같지 않습니다. 경제 재개 부진에 따른 소비 심리 침체와 이미 일상화된 최저가 행사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12일(현지 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지난 11일까지 진행된 광군제 판매 기간 동안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티몰과 타오바오의 매출도 긍정적이라고요. 하지만 정확한 물량을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11일까지 행사를 진행한 징둥닷컴(JD.com)도 총거래액(GMV)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지난 12일 징둥닷컴이 발표한 ‘광군제 그랜드 프로모션’ 성과를 보면 “거래량, 주문량, 사용자 참여도가 최대를 기록했다” 정도고요.

실제로 성장세가 이전만 못했습니다. 데이터 제공업체 신툰(Syntun)에 따르면 올해 중국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 누적 총판매량(GMV) 매출이 지난해 대비 2.08% 증가한 1조1400억위안(1564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보다 줄어든 액수인데요. 베인은 지난해 광군제 기간 동안 판매된 상품 총거래액(GMV)는 1조1500억위안(1579억7000만달러)로 집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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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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