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테크놀로지스, 오브젝트 스토리지 신제품 발표

델테크놀로지스가 자사의 차세대 오브젝트 스토리지 ‘델 오브젝트스케일(Dell ObjectScale)’의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통합형 올플래시 어플라이언스인 ‘오브젝트스케일 XF960(ObjectScale XF960)’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오브젝트 스토리지는 최근 애널리틱스, 생성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같은 까다로운 워크로드를 위한 메인 스토리지로 각광받고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델 오브젝트스케일은 이러한 수요에 맞춰 고성능의 스케일아웃 컨테이너 설계를 기반으로 글로벌 네임스페이스, 강력한 S3 호환성, 뛰어난 성능 및 엔터프라이즈급 보안을 제공한다. 이번에 델 오브젝트스케일의 최신 버전 1.3을 선보이면서, 하드웨어가 통합된 오브젝트스케일 XF960 어플라이언스를 함께 출시했다.

오브젝트 스케일 XF960은 델 파워엣지(Dell PowerEdge) 서버 최신 모델과 올 플래시 스토리지를 기반으로 제작했다. SW 정의 형태뿐 아니라, 쿠버네티스(Kubernetes) 맞춤형 어플라이언스로 사용할 수 있다.

오브젝트스케일은 페타바이트급 이상으로 확장이 가능하며, 운영비용(OpEx) 또는 설비투자비용(CapEx) 모델 중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데이터레이크 애널리틱스 플랫폼인 ‘스타버스트(Starburst)’와 결합하면 온프레미스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 걸쳐 고성능의 확장 가능한 레이크하우스 구축할 수 있다.

SW 정의 방식으로 오브젝트스케일을 도입하는 경우, SW 번들의 경우 고객사 내의 인프라스트럭처에 구축할 수 있고, 델에서 오브젝트스케일과 쿠버네티스(Kubernetes)를 관리한다. 애플리케이션형 방식은 고객이 직접 오브젝트스케일을 ‘레드햇 오픈시프트(Red Hat OpenShift)’ 상에서 구축하고 운영하되, 관리는 델에서 맡아 주는 방식이다.

김경진 한국델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비정형 데이터 관리는 AI의 성장과 함께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며 “완벽하게 통합된 턴키 솔루션으로 제공되는 오브젝트스케일은 더 나은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필요로 하는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최적의 균형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진호 기자>jhlee26@byline.network

관련 글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