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AI 붙인 ‘마이크로소프트365 코파일럿’ 공식 출시…월 30달러

마이크로소프트는 생성 인공지능(AI) 기능을 접목한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Copilot)’을 공식 출시했다. 지난 3월 공개 이후 큰 기대를 모은 가운데 실제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기업들의 업무 생산성도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3일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이달 초 출시한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은 부조종사라는 뜻의 코파일럿이라는 명칭이 붙은 데 서 알 수 있듯 거대언어모델(LLM)을 오피스 SW 에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워드를 비롯해 엑셀, 아웃룩, 파워포인트, 팀즈 등에 오픈AI의 LLM인 GPT 모델을 적용해 회의 내용 요약이나 프리젠테이션 제작, 이메일 문구 생성 등을 돕는다. 자연어 명령 프롬프트를 넣으면 알아서 문서를 만들어주거나 회의 일정을 조율해준다.

처음 공개된 후 약 8개월 동안의 고객 그룹 테스트를 거쳐 공식 출시한 마이크로소프튼 365 코파일럿의 이용료는 사용자당 월 30달러다. 기존 마이크로소프트 365 제품 사용료에 추가로 부과하는 요금이다.

현재는 엔터프라이즈용 버전이 먼저 출시됐다. 마이크로소프트365 E3라이센스나 E5 라이센스 보유자가 대상이다. 300명 이상 신청해야 사용이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향후 일반 사용자용으로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진호 기자>jhlee26@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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