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AI디지털교과서’ 전용 거대언어모델 띄운다

엔씨소프트-튜터러스랩스와 ‘AI 맞춤형 학습 서비스 제공’ MOU 체결
AI디지털교과서에 활용할 교육 전용 거대언어모델(LLM) 구축
존 학습코칭, 챗봇 등의 개인화 서비스가 한 단계 진화 

웅진씽크빅이 게임 기업 엔씨소프트, AI 교육서비스 기업 튜터러스랩스와 AI디지털교과서에 활용할 ‘AI 맞춤형 학습 서비스’ 공동 개발을 목표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3사는 기술협력을 통해 생성형 AI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교육 전용 거대언어모델(LLM)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개발에서 웅진씽크빅은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비롯해 수준별 학습 커리큘럼을 설계하는 학습코칭 기술 등 축적된 관련 데이터와 다양한 디지털 교육 기술로 협력한다. 엔씨소프트는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VARCO LLM)을 통해 자동 문항 생성 기술 등을 적용하고, 튜터러스랩스는 풀이과정을 분석하는 챗봇 기술 등을 기반으로 개발 협력한다.

웅진씽크빅은 오는 2025년 공교육 현장에 AI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하겠다는 정부 지침에 맞춰 수학 과목의 AI디지털교과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공동개발하는 교육 전용 LLM을 통해 학습코칭, 챗봇 기능 등을 더욱 강화하여 기존의 AI 개인 맞춤 학습 서비스보다 한 단계 더 진화한 학습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진환 웅진씽크빅 에듀테크연구소장은 “세 회사의 지속적인 협력과 연구 개발을 통해 완성도 높은 자체 교육용 LLM을 구축할 것“이라며 “AI디지털교과서를 포함해 디지털 교육 현장에서 적극 활용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대호 기자>ldhdd@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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