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구독형 생체인증 서비스 일본서 360만 MAU 기록
라온시큐어는 자사의 구독형 생체인증 서비스가 일본에서 월 이용자 360만명을 돌파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12일 IT 보안·인증 전문기업 라온시큐어에 따르면 일본에 출시한 구독형 생체인증(FIDO) 서비스가 2023년 8월 기준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약 362만2000명을 기록했다.
지난 2020년 7월 일본에 출시한 구독형 생체인증 서비스는 FIDO 기반 다채널 사설인증 플랫폼 ‘터치엔 원패스(TouchEn OnePass)’를 클라우드 기반 구독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일본 출시 3개월만에 30만 MAU를 기록하고 9개월만에 100만 MAU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 8월 360만 MAU를 넘어섰다.
라온시큐어 관계자는 “일본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금융기관과 핀테크 분야 및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 돼 왔다”며 “클라우드컴퓨팅 이용률이 급증하는 추세가 더해진 가운데 터치엔 원패스를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가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라온시큐어는 앞으로도 일본 금융기관과 핀테크 등의 분야에서 더 많은 구독형 생체인증 서비스 고객사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며, 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통합인증 플랫폼인 ‘옴니원 원억세스(OneAccessEX)’ 영업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또한 국내 모바일 신분증 등의 성공사례를 활용해 옴니원 디지털 ID에 대한 일본 영업도 강화한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생체인증과 디지털 ID 선두주자로서의 역량을 활용한 해외 사업에서 지속적으로 결실을 내고 있다”며 “ 앞으로도 인증 서비스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진호 기자>jhlee26@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