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생성AI ‘파이어플라이’ 공식 출시…한국어도 지원

어도비가 자사 제품군에 네이티브로 통합된 생성 인공지능(AI) 모델군인 ‘파이어플라이(Firefly)’를 공식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파이어플라이는 프롬프트를 입력해 이미지와 텍스트 아트를 만들 수 있는 생성AI다.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해 한 번에 이미지를 만들고 편집 작업이 가능하도록 돕는 모델이다.

파이어플라이는 한국어 포함 100개 이상 언어의 텍스트 프롬프트를 지원한다. 이번 출시 버전에는 AI가 지원하는 크리에이티브 작업을 위한 새로운 파이어플라이 웹 애플리케이션(Firefly web application), 포토샵(Photoshop), 일러스트레이터(Illustrator), 어도비 익스프레스(Adobe Express) 워크플로우에 통합된 파이어플라이 기반 기능이 포함된다.

포토샵의 생성형 채우기나 생성형 확장, 일러스트레이터의 생성형 다시 칠하기, 어도비 익스프레스의 텍스트를 이미지로 변환 및 텍스트 효과 등 여러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앱에서 파이어플라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데이비드 와드와니(David Wadhwani) 어도비 디지털 미디어 사업부문 사장은 “어도비 파이어플라이는 모든 고객을 위한 창의적 표현의 새 시대를 열고 있다”며 “어도비의 다양한 툴과 결합돼 사용자에게 새롭고 풍부하며 생산적인 방식으로 생성AI를 활용할 수 있는 독보적인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진호 기자>jhlee26@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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