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BN] 완전 무인 매장 ‘슈퍼 스위프트’, 한번 털어(?)봤습니다

얼마 전 강남역 인근에 완전 무인 매장 ‘슈퍼 스위프트’가 시범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4월 바이라인네트워크가 인터뷰한 파인더스AI(파인더스에이아이)의 매장인데요. 당시 함명원 파인더스에이아이 대표는 연내 자체 매장을 포함해 5개 매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답했습니다.

그 자체 매장이 바로 슈퍼 스위프트입니다. 매장 운영부터 재고품 관리, 결제까지 자동화한 무인 매장이라는 설명인데요.

비용, 기술, 보안까지…완전 무인 점포 만드는 파인더스AI

무인 매장은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고 하죠. 이미 동네 앞에는 아이스크림이나 간단한 과자를 무인으로 판매하는 매장이 늘어가고 있고요, 이마트24도 무인매장의 비중을 늘려가는 추세입니다.

그런데 조금 생각해볼 만한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소비자가 직접 바코드를 찍고 결제까지 하는 무인 매장은 누구에게 인건비를 전가하는 걸까요? 그리고 기업과 점주 입장에서 무인 매장이 도난과 파손 등 보안에 있어 안심이 될까요?

사실 이런 문제는 시장에서 계속 제기돼 왔습니다. 많은 무인 매장은 소비자가 직접 바코드를 찍고 결제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 때 계산원의 노동을 소비자에게 전가한다는 지적도 여럿 나왔고요. 또 매장에 들어갈 때 앱에 가입하는 등 여러 과정을 거쳐야 해 불편하다는 소비자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파인더스에이아이의 슈퍼 스위프트는 어떻게 운영될까요? 매력적인 상품이 많은 매장에서 내돈내산하며, 한 번 탈탈 털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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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