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6월 브랜드관 거래액 전년비 170% 증가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는 6월 브랜드관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0%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에이블리 브랜드관 주문 고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40% 늘었다. 6월 브랜드관 매출 중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 비율은 약 65%로 절반 이상이다. 이들의 구매 금액 또한 전년 동기 대비 2.6배 늘었다.
큰 성장폭을 보인 카테고리는 스트릿, 캐주얼, 스포츠다. 6월 스트릿·캐주얼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했으며, 스포츠 브랜드 거래액은 같은 기간 약 210% 늘었다.
에이블리는 성과 주요 원인으로 브랜디드 콘텐츠로 브랜드관 내 잘파세대 고객 유입을 확대한 점을 꼽았다. 지난 6월 슈즈 멀티숍 브랜드 ‘폴더’가 ‘여름 슈즈 소개’ 콘텐츠를 발행한 이후 에이블리 내 주간 거래액은 직전 동기간 대비 209% 증가했다. 또 7월 홈웨어 브랜드 ‘나른‘ 역시 ‘MBTI별 여름 홈웨어 추천‘ 콘텐츠 발행 이후 일주일간 거래액이 직전 동기간 대비 132% 성장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여름휴가, 각종 축제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6월, 탄탄한 브랜드 및 상품 라인업을 보유한 에이블리 브랜드관을 찾는 잘파세대가 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은 자연스럽게 원하는 브랜드와 상품을 접할 수 있으며, 입점 브랜드는 보다 효율적으로 브랜딩 전략을 펼칠 수 있는 커머스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