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BN] 틱톡을 고려하는 브랜드 마케터가 생각해야 할 4가지
틱톡은 스스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이라고 정의합니다. 또 엔터테인먼트 콘텐츠가 브랜드를 키울 수 있다고 말합니다. 10억명에 달하는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바탕으로 틱톡은 광고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빠르게 키워가고 있습니다. WARC 미디어는 2023년 틱톡의 광고 수익이 151억9230만달러, 전년 대비 약 52% 늘어날 것이라고 봤습니다.
틱톡은 마케터들에게 단순 퍼포먼스 마케팅에서 그치지 않고 브랜드 마케팅까지 고객 여정의 전반에서 접점을 찾는 풀 퍼널(Full-Funnel) 마케팅을 진행하기를 추천합니다. 18일 틱톡코리아는 WARC 보고서 기반 ‘성공하는 틱톡 마케팅’ 웨비나를 진행했습니다. 풀 퍼널 마케팅의 필요성과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인 틱톡이 여기에서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가가 주요한 내용이었는데요. 이날 틱톡을 이용하는 고객사인 코스알엑스(COSRX)과 카카오웹툰 태국법인이 틱톡 이용 사례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마케팅 환경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우선 경제 불확실성이 계속 높아짐에 따라 마케터들은 예산 편성의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미디어 파편화도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대중이 선택하는 미디어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효과적인 미디어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한 문제가 됐습니다. 애플의 앱 추적 투명성(ATT) 정책과 구글의 정책 변화 등 서드파티 쿠키 제공 중단에 따라 브랜드의 데이터 수집 및 고객 타겟팅 방식에도 변화가 필요해졌고요. 업계에서 자리잡은 단기 성과주의도 문제로 지적됩니다.
구자은 틱톡코리아 매저먼트(Measurement) 리드는 이같은 상황이 마냥 암울하지만은 않다고 말했습니다. 오히려 기술이 성숙해지고 소비자의 태도가 변화하며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마케팅을 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라고 평했습니다.
여기부터는 콘텐츠 멤버십 ‘커머스BN 프리미엄’ 가입자를 대상으로만 공개됩니다. 가입은 네이버를 통해 하실 수 있습니다. 커머스BN은 콘텐츠를 기반으로 커머스 가치사슬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만들고, 콘텐츠를 통해 산업과 산업,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여 시너지를 만들고자 합니다. 그 새로운 도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