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그룹, 3.0 비전으로 클라우드 사업 강화

에스넷그룹은 비전선포식 1주년을 맞이해 클라우드 중심 사업을 점검하고, 각 사의 중점 육성 사업을 활성화한다고 4일 발표했다.

앞서 에스넷그룹은 지난해 비전선포식을 통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맞춘 ‘에스넷3.0’ 비전을 제시하며 종합ICT 서비스 플랫폼 기업으로의 변신을 선언한 바 있다.

회사는 최근 비전선포 1주년을 맞이해 클라우드 사업 성과를 재조명하고, 미래 IT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그룹사 각각의 중점 사업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지난 3일 열린 회사 비전선포 1주년 기념식에서 박효대 에스넷그룹 회장은 “비전선포 이후 클라우드 핵심 기술 교육을 그룹차원에서 진행하고, 핵심벤더 장비 및 솔루션을 기술개발 센터인 ‘S2F센터’에 테스트베드로 구축하며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며 “지속적으로 클라우드를 사업을 확대하고 각 사 사업조정 및 중점 육성 사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일 회사 비전선포 1주년 기념식에서 포부를 전하고 있는 박효대 에스넷그룹 회장. (사진=에스넷그룹)

회사는 이를 위해 최근 조직도 개편했다. 종합 클라우드 그룹으로 나아가기 위해 각 사에 분산된 클라우드 역량을 그룹 차원에서 통합 운영하는 게 골자다. 그룹 클라우드 태스크포스(TF) 운영을 통해 인벤토리를 발굴하고, 그룹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사업 협의를 비롯해 관계사 간 기술역량 교류를 확대한다.

또한 클라우드 역량을 모은 ‘클라우드센터’에 클라우드컨설팅사업부, 클라우드 기술 그룹,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그룹, 제조클라우드 그룹, 보안그룹을 배치하고 제조 및 공공 부문을 적극 공략하기로 했다.

에스넷그룹 관계자는 “지속해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하고 각 사별 특화 사업을 중점 육성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최상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진호 기자>jhlee26@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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