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BN] 왠지 낯선데 기대도 되고…럭셔리뷰티도 쿠팡 로켓배송

쿠팡이 럭셔리 뷰티 전문관 ‘로켓럭셔리’를 공식 출시했습니다. 럭셔리 뷰티란 소위 백화점 1층 뷰티관을 차지하고 있는 화장품 브랜드를 의미합니다.

쿠팡, 럭셔리 뷰티 브랜드 전용관 ‘로켓럭셔리’ 공식 출시

백화점 뷰티관에서 위용을 자랑했던 과거와 달리, 지난 몇 년 동안 럭셔리 뷰티 브랜드는 점차 백화점 1층을 벗어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쿠팡과도 손을 잡은 건데요.

이번 쿠팡 로켓럭셔리를 보면 두 가지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선 기존 로켓 서비스와 같이 쿠팡에서 직매입을 한다는 점이고요, 그리고 쿠팡이 별도의 고급화 전략을 도모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쿠팡이 럭셔리뷰티에 공식 진출한 건 다소 낯설기도 합니다. 쿠팡의 시작은 생필품, 럭셔리뷰티는 생필품보다는 사치재에 가깝기 때문이죠. 하지만 업계에서는 당연한 결과라는 반응입니다. 고객 단가를 끌어올리기 위한 방안, 쿠팡의 상품 구색은 점차 럭셔리로 향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됩니다. 그렇다면 럭셔리 뷰티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금, 쿠팡은 럭셔리 뷰티를 잘 팔 수 있을까요?

계속되는 럭셔리 뷰티 브랜드의 온라인 진출

쿠팡이 진입하기 이전에도 럭셔리 뷰티는 온라인 시장에 조심스레 진출하고 있었습니다. 럭셔리 뷰티 브랜드는 전통 유통사와의 굳건한 신뢰로 온라인 쇼핑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에서도 온라인 시장 진출을 꺼렸는데요. 몇 년 전부터 온라인 시장에 계속해 진출했습니다.

우선 백화점을 가지고 있는 신세계그룹의 온라인 플랫폼 SSG닷컴과 롯데쇼핑의 롯데온에는 럭셔리 뷰티 상품이 판매됐습니다. 오랜기간 거래해온 파트너를 온라인 진출의 교두보로 삼은 셈이지요.

또 H&B스토어에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진화한 CJ올리브영과 신선식품 새벽배송 강자 컬리에서도 상품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는 럭셔리 뷰티가 강세를 보였고요.

특히 지난해 11월 컬리가 선보인 뷰티 전문관 ‘뷰티컬리’는 업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컬리는 업력이 오래되지 않는 기업, 그런데 럭셔리 뷰티 브랜드가 입점에 나선 겁니다. 랑콤, 키엘, 에스티 로더, 조 말론 런던, 헤라 등 다양한 브랜드가 컬리 브랜드관을 열었는데요.

컬리는 지난 4월 명품 뷰티 상품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1~3월 럭셔리 뷰티 브랜드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8배 늘어났습니다.

컬리가 자랑하는 점은 컬리의 콜드체인 역량을 활용한 직매입과 배송입니다. 콜드체인 역량으로 냉장 보관해야 하는 상품을 잘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배송까지 완벽하게 가능하다는 거죠.

컬리에게 있어 강점은 고객 록인과 함께 객단가를 높일 수 있다는 겁니다. 지난 4월 컬리에 따르면 뷰티컬리 평균판매가격은 마켓컬리에 비해 3배 가량 높습니다. 또 배송 시 부담도 덜합니다. 식품에 비해 가볍고 부피가 작기 때문입니다. 냉장이 필요없는 상품 경우 배송이 더욱 용이해지고요.

럭셔리 뷰티 상품을 판매하는 이커머스 플랫폼을 보면 대부분 고객 경험을 높이는 데에 집중합니다. 오프라인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경험을 온라인에서도 맛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인데요. 특히 다른 카테고리 상품과 비교했을 때 상품 포장 등에 좀 더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쿠팡에게 필요한 것, 카테고리 확장과 객단가 상승

쿠팡이 럭셔리 뷰티로 진출한 건 어쩌면 당연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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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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