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뷰코퍼레이션, 코스닥 상장 위한 예비심사 승인

인플루언서 플랫폼 전문기업 레뷰코퍼레이션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올해 반기 실적 검토 등 준비를 마치는 대로 증권신고서를 제출, 기업공개(IPO)를 위한 공모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레뷰코퍼레이션은 인플루언서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지난 2014년 설립했다. 소셜미디어에서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다양한 상품 체험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콘텐츠로 만들어 공유하는 플랫폼을 운영한다. 주요 서비스는 ‘레뷰(REVU)’와 ‘레뷰 셀렉트’다.

국내외에서 레뷰 서비스를 확대해 글로벌로 진출하고 있다. 레뷰코퍼레이션은 자회사 및 지분출자회사 등을 통해 중국과 대만을 비롯한 동아시아 6개국에 레뷰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중국 왕홍 라이브커머스 기업 ‘레이블코퍼레이션’을 인수해 중국 라이브커머스 시장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레뷰코퍼레이션은 자사가 인플루언서 플랫폼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설립 이후 축적해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플랫폼 고도화를 추진했고, 올해 2월에는 인플루언서 회원 수 100만 명을 넘어섰다는 설명이다.

특히, 자동화 플랫폼을 구축으로 고수익구조를 실현했다는 설명이다. 레뷰코퍼레이션의 2022년 매출액은 403억원으로 전년 대비 173억원 늘었으며, 같은해 영업이익은 45억원으로 2021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레뷰코퍼레이션 장대규 대표이사는 “당사의 핵심 사업 기반은 9년여의 업력을 통해 고도화 시켜온 서비스 플랫폼과 국내 최대 규모의 인플루언서 및 고객사를 확보한 점”이라며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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