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엑스플러스, 광고 타깃 개인화 반영…테스트서 25% 매출↑

광고 타깃 개인화와 앱 광고 및 국가별 최적화 반영
컴투스 비롯한 30여개 앱 대상 테스트서 성능 검증

넵튠 자회사 애드테크 기업 애드엑스플러스(대표 강율빈)가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광고 수익 극대화 솔루션에 개인화를 적용한 ‘애드엑스 2.0’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애드엑스플러스는 애드엑스 2.0 출시에 앞서 3개월간 컴투스를 비롯한 30여개 앱을 대상으로 파일럿 테스트를 실시, 기존 수익 대비 최대 25%의 인앱 광고 수익 상승 효과를 확인했다.

애드엑스는 모바일 앱 및 게임 개발사들이 더 많은 광고 수익을 얻도록 다양한 광고 네트워크를 운영‧관리하는 알고리즘을 자체 개발해 운영 중이다. 이번에 선보인 애드엑스 2.0은 광고의 타겟이 되는 대상을 분석하고 앱 내 노출되는 광고 지면 및 국가별 최적화를 반영, 사용자에 따라 광고 수익 최적화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고객사는 SDK 업데이트로 간편하게 최신 버전의 알고리즘 적용이 가능하며, 올해 상반기 내 전 고객사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애드엑스 2.0의 서비스 업데이트를 해 나갈 예정이다.

애드엑스플러스 고객사들은 여러 광고 네트워크별로 가입할 필요없이 해당 플랫폼만으로 다양한 글로벌 광고 소스 확보, 자체 개발 알고리즘을 통해 최상의 eCPM(광고 수익성 지표)을 달성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서비스 UX에 맞춘 광고 UX 제안 ▲편리하고 안정적인 개발 라이브러리 ▲성과 파악을 위한 통합 대시 보드 제공 등의 기능을 활용해 운영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최치웅 애드엑스플러스 개발총괄이사(CTO)는 “지난 7년여간의 운영으로 축적한 노하우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알고리즘을 구현해 고객사들의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솔루션을 업계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며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각 서비스 형태에 맞는 최적의 알고리즘을 제공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넵튠은 애드엑스와 리메이크디지털 인수 이후 앱 기반 광고 수익화 및 퍼포먼스 마케팅 기술을 확보하며 디지털 광고 사업 전반의 인프라를 구축, 넵튠 패밀리 컴퍼니 간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데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대호 기자>ldhdd@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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