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내 수작업 그만’ 미소정보기술, 데이터 자동 정형화 솔루션 공급
병원 내 방대한 학습데이터 활용
의료 전문가 업무를 자동 코딩화
대한의료정보학회 학술대회서 도입 사례 공유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Data Lakehouse) 전문기업 미소정보기술(대표 안동욱)이 병원 및 의료기관에 AI기반 판독문 자동 정형화 솔루션 ‘스마트TA’를 공급했다고 26일 밝혔다.
미소정보기술이 개발한 ‘스마트TA’ 솔루션은 병원 및 의료기관, 기업 내외부의 잠자고 있는 다양한 비정형 텍스트 데이터 및 문서를 분류하고 자연어 처리를 통한 데이터 정형화로 병원 및 의료기관, 기업 등 데이터 자산화 및 인사이트를 추출하는 데이터분석 솔루션이다. 기존 수작업 코딩 시 의료 전문 코딩인력 투입과 시간, 수작업에 따른 부담과 스트레스 등을 덜 수 있다.
‘스마트TA’의 주요 특징은 ▲사용자가 지정한 속성에 대한 카테고리별 다중속성 분류와 데이터분석을 위해 사용되는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반의 지도학습 ▲도메인 특화된 언어엔진(Linguistic Rule)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을 적용해 한 차원 높은 데이터 마이닝 서비스를 구현했다. ▲솔루션 차별성을 위해 문서내 언어규칙, 화자의 의도가 잘못 분류된 경우 변경을 용이하게 하는 ‘완전 검증 가능 모델’ ▲특정 도메인 헬스케어, 반도체, 화학, 자동차, 디스플레이, 유통, 에너지, 환경등의 경우, 전문가 지식을 활용해 학습 결과의 정합성 및 신뢰도 확보까지 제공 등이다.
미소정보기술은 AI기반 ‘스마트TA’를 활용한 병원, 의료기관의 판독문 도입 혁신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대한의료정보학회(회장 김대진)가 주최하는 춘계학술대회(조직위원장 조치흠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장)에 참가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및 의과대학에서 빅데이터를 기반의 헬스케어 분야 디지털전환과 혁신사례, 경험을 공유한다.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는 “비정형 데이터의 정형화를 통해 의료 빅데이터의 가치를 재창출 하는 동시에 상급 종합병원 및 의료기관과 함께 환자 중심의 헬스케어 서비스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소정보기술은 의료기기 제조기업 승인을 통해 헬스케어 솔루션과 임상연구 분석 시스템을 확대하며 임상 데이터 활용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병원 내부에 임상데이터웨어하우스(Clinical Data Warehouse, CDW)구축을 통해 의료진이 처방 내용, 병명, 성별, 연령, 진료과목별 환자 현황을 관리하면서 데이터 기반의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돕는다. 또한 임상 데이터를 비교 분석하며 신약 개발, 환자 맞춤형 정밀 진단 등 과학적 방식을 기반으로 하는 중장기적 의료품질 개선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아주대 의료원, 연세대 의료원, 전남대 병원, 건양대 병원, 한림대 성심병원 등 국내 다수의 상급 병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보건복지부 산하 국립재활원 등 중앙기관에 구축을 완료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대호 기자>ldhdd@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