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분만에 디지털휴먼 구현’ 에픽게임즈, 메타휴먼 애니메이터 출시

아이폰12 이상 필요…표정 연기까지 담아낼 수 있어
타임코드 지원해 오디오 등과 연동해 더 높은 품질도 구현

에픽게임즈 한국법인 에픽게임즈코리아(대표 박성철)는 단 몇 분 만에 고품질의 페이셜(얼굴)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수 있는 ‘메타휴먼 애니메이터’를 출시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메타휴먼 애니메이터는 아이폰이나 스테레오 헤드 마운트 카메라(Head-Mounted Camera, HMC) 시스템으로 배우의 연기를 캡처하고 모든 메타휴먼 캐릭터에 고품질 페이셜 애니메이션으로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다.

기존에는 전문가로 구성된 팀이라도 배우의 연기에 담긴 모든 뉘앙스를 디지털 캐릭터에 충실히 재현하려면 수개월에 걸친 후작업이 필요했지만, 메타휴먼 애니메이터를 이용하면 단 몇 분만에 배우의 미묘한 표정 변화까지 담아내는 등 고품질의 결과물을 낼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AAA 게임 및 영화 제작자부터 인디 또는 취미 제작자까지 누구나 접근할 수 있다.

메타휴먼 애니메이터는 iPhone(12 이상)과 PC만 있으면 사용할 수 있다. 먼저 업데이트된 ‘Live Link Face iOS’ 앱을 통해 배우의 표정 연기 비디오와 뎁스 데이터를 캡처하고, 이를 PC의 GPU 하드웨어를 사용해 4D 솔버로 분석하는 작업을 거쳐 고퀄리티의 메타휴먼용 애니메이션을 생성하는데, 이 과정이 단 몇 분 만에 끝난다. 전문 버티컬 스테레오 헤드 마운트 카메라 시스템과 연동할 경우, 더 높은 퀄리티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메타휴먼 애니메이터로 캡처한 페이셜 애니메이션은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 모든 메타휴먼 캐릭터나 새로운 메타휴먼 페이셜 디스크립션 표준을 채택한 모든 캐릭터에 적용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 데이터는 적절한 릭 컨트롤을 사용하여 정확하고 시간적으로 일관되며 컨트롤 전환이 부드럽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애니메이션을 손쉽게 조정할 수 있다. 촬영하는 동안 언리얼 엔진에서 애니메이션 데이터를 바로 검토할 수 있다.

캡처한 애니메이션 데이터는 타임코드를 지원하므로, 페이셜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보디 모션 캡처와 오디오와 쉽게 연동하여 완벽한 캐릭터 퍼포먼스를 구현하거나, 심지어 오디오 데이터를 사용해 사실적인 혀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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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메타휴먼은 클라우드 기반의 앱인 ‘메타휴먼 크리에이터’와 이번에 출시된 ‘메타휴먼 애니메이터’ 그리고 스캐닝, 스컬프팅 또는 기존 모델링으로 만든 커스텀 메시를 완전히 리깅된 메타휴먼으로 만들 수 있는 ‘메시 투 메타휴먼’이 포함된 언리얼 엔진용 메타휴먼 플러그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출시에는 메시 투 메타휴먼 플러그인도 업데이트돼 템플릿 메시를 직접 설정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정확하게 리깅된 메타휴먼을 만들 수 있어 커스텀 캐릭터 작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된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대호 기자>ldhdd@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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