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럭셔리 온라인 쇼룸 ‘우아픽’ 선보인다
11번가의 명품 버티컬 플랫폼 ‘우아(OOAh)’에서 라이프 스타일 편집숍 ‘우아픽(OOAh pick)’ 문을 연다. 11번가는 트렌디한 프리미엄 브랜드가 직접 입점한 온라인 쇼룸 우아픽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3월 출시한 우아럭스가 하이엔드 브랜드부터 컨템포러리 브랜드까지 총 1000여개 브랜드 상품을 판매하는 럭셔리 부티크라면, 우아픽은 트렌디한 브랜드를 선보이는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편집숍이다.
각 브랜드가 공식 입점한다는 점이 우아픽의 특징 중 하나다. 14일 오전 11시 기준, ▲이탈리안 스타일링 브랜드 ‘MSGM’ ▲핀란드 프리미엄 스포츠시계 전문 브랜드 ‘순토(SUUNTO)’ ▲빈티지 인테리어 조명 브랜드 ‘탄귀서울(TANGUI SEOUL)’ 등 3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오는 19일에는 세계적인 크리스탈 주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SWAROVSKI)가 오픈 예정이다. 11번가는 향후 일주일마다 한 개씩 새로운 입점 공식 브랜드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입점한 브랜드들은 우아픽에서 시즌 컬렉션과 신규 상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또 11번가 이용자에게만 제공되는 단독 할인과 증정품 등 구매혜택을 제공한다.
또 우아픽도 우아럭스와 같이 기존 11번가 사용자 환경과는 차별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제공한다. 11번가는 각 브랜드가 우아픽에서 직접 이야기하고 싶은 브랜드 스토리와 콘텐츠를 각 상품과 함께 소개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직접 입점 브랜드사와 ‘우아픽’에 소개할 영상을 제작하기도 하는 등 ‘우아픽’을 프리미엄 브랜드 및 트렌디한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온라인 쇼룸 형태로 운영해 갈 계획이다.
1번가 이현주 패션/뷰티담당은 “11번가의 ‘우아’ 서비스는 고객의 세련된, 수준 높은 삶을 위해 우아한 스타일의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라며, “11번가만의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로 ‘우아픽’의 엄선된 브랜드들과 함께 트렌드를 선도하는 쇼핑 서비스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