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올스탠다드, PB로 확장한다…첫 상품은 냉동 가정간편식
11번가 단독 브랜드 ‘올스탠다드(All Standard)’가 자체 브랜드(PB) 확장에 나서며, 첫 PB 상품으로 냉동 가정간편식을 선보였다.
11번가는 올스탠다드의 냉동 가정간편식 6종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출시 상품은 ▲쌀떡볶이(오리지널/로제구슬) ▲춘천직송 닭갈비(춘천닭갈비/간장닭갈비) ▲크리스피 핫도그(촉촉/모짜) 등이다.
올스탠다드는 지난 2020년부터 중소 제조사와의 공동기획 브랜드로 출발한 11번가의 단독 브랜드다. 경쟁력 있는 상품에 11번가의 브랜드 파워를 더해, 다양한 생필품을 유통마진을 줄인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는 설명이다. 지금까지 SKU 기준 1000개 이상 상품이 출시됐다.
11번가 박현수 CBO(최고사업책임)는 “그 동안 중소 제조사와 협력해 가성비 좋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간편 조리 식품군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자체 브랜드 상품 출시로 제조사에게 유통 부담을 줄인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고, 11번가 고객에게도 품질관리와 CS 측면에서 더 업그레이드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올스탠다드 상품의 판매와 구매 고객 수는 매년 성장하고 있다. 11번가에 따르면 지난해 올스탠다드 상품 연간 판매액은 2020년 대비 4배 이상 성장했으며, 구매 고객은 5배 이상 늘어났다. 11번가 뿐만 아니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다양한 판매 채널에서 구매 가능하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