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성장 돕는다… 네이버, ‘SME 브랜드 런처’ 출시

네이버가 중소상공인(SME) 스케일업을 위한 새로운 성장 지원 프로그램 ‘SME 브랜드 런처’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중소상공인과 창작자의 창업과 성장을 돕는  프로젝트 꽃 캠페인의 일환으로 푸드 사업자를 우선으로 진행한다.

‘SME 브랜드 런처’는 사업자가 직접 생산하고 제작하는 상품과 사업 역량이 브랜딩을 통해 경쟁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관련 교육과 실습형 컨설팅에 집중한다.

SME의 사업 전반을 점검하는 것을 비롯해, 사업자가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고객에게 전달하고 사업을 관리·보호하는데 필요한 IP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4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구체적인 구성은 ▲스마트스토어 및 사업 현황을 비롯해, 상품의 강점, 타깃을 분석하는 브랜드 진단 ▲스토어 고도화 및 사업자로서의 마인드셋을 위한 브랜드 교육 ▲전문가, 전담 코치와 함께 하는 브랜드 컨설팅 ▲스토어와 상품의 고유 IP 및 상표권을 위한 브랜드 자산 구축 등이다. 

또 브랜드 전문가들과 실습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SME들이 실제 사업 현장에서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사업 전문 코치들과 함께 스토어의 진성 고객군을 파악하고 상품의 특색과 고객군을 연결지을 수 있는 사업 고유의 스토리를 완성하며, 이를 브랜딩과 마케팅에 접목하는 과정을 통해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향후 브랜드권·상표권 획득을 위해 사업자에게 최적화된 전문가 1:1 멘토링도 제공한다.

네이버는 이에 더해 온라인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다각도의 솔루션을 찾을 수 있도록 네이버 기획자·개발자 등으로 구성된 꽃 엠배서더와의 네트워킹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네이버는 5월 30일(화)부터 6월 11일(일)까지 ‘SME 브랜드 런처’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를 스마트스토어 센터 및 네이버 다이어리를 통해 모집한다. 푸드를 소재로 상품을 직접 기획·생산·제작해 판매하는 스마트스토어 사업자가 우선 대상이며, 추후 참여 카테고리를 확대할 예정이다. 

네이버 프로젝트 꽃 사무국 신지만 리더는 “네이버에는 작지만 단단한 경쟁력을 가진 SME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성장하고 있다”라며 “SME 자체가 하나의 브랜드 자산으로 자리잡을 때 지속적인 스케일업을 이룰 수 있기 때문에 SME들이 사업적으로 활용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구축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네이버가 온라인 창업뿐 아니라 성장하기 좋은 생태계의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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