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속도 높이고 더 많은 데이터 저장…오라클, 엑사데이터 X10M 공개

오라클은 새로운 데이터 플랫폼 제품 ‘오라클 엑사데이터(Oracle Exadata) X10M’을 26일 공개했다.

X10M은 이전 세대와 같은 가격에 더 높은 수준의 데이터베이스(DB) 통합을 지원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4세대 AMD 에픽(EPYC)’ 프로세서를 탑재해 이전 세대 DB 서버에 비해 최대 3배, 스토리지 서버에 2배 더 많은 코어를 탑재했다.  

최대 3배 더 높은 트랜잭션 처리량과 최대 3.6배 더 빠른 분석 쿼리를 제공하며, 대용량 스토리지 서버는 22%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올플래시 스토리지 서버는 이전 시스템보다 2.4배 더 큰 용량을 제공한다. 메모리 용량 또한 50% 더 높은 메모리 용량을 지원해 동일한 시스템에서 더 많은 DB를 실행할 수 있다. 

기업은 개별 DB 또는 스토리지 서버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기존 엑사데이터 X10M 인프라스트럭처를 확장할 수 있어, 구성을 맞춤 설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 오라클의 리얼 애플리케이션 클러스터(RAC) 기술을 통해 트랜잭션 처리(OLTP) 및 데이터 웨어하우스 워크로드 모두에 대해 DB를 완전히 온라인 상태로 유지하면서 확장 및 계획된 유지보수도 가능하다.

후안 로이자(Juan Loaiza) 오라클 미션 크리티컬 DB 기술 총괄 부사장은 “12세대 오라클 엑사데이터 X10M은 고객에게 최고의 확장성과 성능, 가치를 제공하겠다”며 “우리는 이 제품을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등 모든 곳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진호 기자>jhlee26@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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