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데이 “AI와 ML로 업무 혁신 가속…양손잡이 리더십으로 불확실성 지워야”
인사·재무관리 애플리케이션 기업 워크데이가 양질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인공지능(AI)와 머신러닝(ML) 기술을 앞세워 기업의 업무 효율을 높인다. 인사와 재무 부문의 디지털 전환을 도와 장기적인 비즈니스 성장을 돕는다는 설명이다.
워크데이는 1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 2023’을 개최했다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행사를 위해 방한한 폴 헤니건(Paul Henaghan) 워크데이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총괄사장은 “꾸준히 성장 기회를 포착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의 대표 제품인 ‘워크데이 스킬 클라우드(Workday Skills Cloud)’는 ML을 활용해 직원의 역량을 기반으로 조직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예를 들어 어떤 직원이 엑셀 활용 역량이 높다고 치면, 이러한 역량을 AI가 분석해 데이터 리서치 등의 업무에도 강점이 있을지 체크해준다. 단순히 지엽적인 역량 하나가 아니라 그 직원의 전체적인 역량을 분석해 최적의 업무 배분을 돕는다.
헤니건 사장은 “(직원 역량) 데이터를 단일화한 코어셋을 통해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제공한다”며 “AI와 ML 기술을 통해 더 빠른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래 업무환경에서 생성AI와 ML 활용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봤다. 이미 많은 솔루션이 생성AI를 채택한 가운데 워크데이야말로 제대로 AI를 활용하는 기업이라는 게 헤니건 사장의 말이다. 그는 “챗GPT 이후 새로운 AI 제품이 선보여졌지만 훌륭하지 않은 제품도 많다”며 “(워크데이는) 처음 아키텍처를 만들 때부터 AI와 ML을 적용해 강력한 기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워크데이 솔루션을 도입한 기업은 2000여곳에 달한다. 높은 AI와 ML 성능을 인정 받은 결과다. 헤니건 사장은 “적재적소에 알맞은 역량을 갖춘 인재를 투입하는 것은 물론, 어떤 스킬의 인력을 채용해야 하는지, 어떤 인력 교육이 필요한 지 등 진정한 애자일(Agile) 방식의 비즈니스 운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혁신을 위한 투자를 병행하는 ‘양손잡이’ 리더십도 강조했다. 그는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여전히 미래를 위한 투자는 계속해야 한다”면서 “이러한 양손잡이 리더십으로 기업들의 불확실성을 해소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국내 유수의 기업들도 워크데이로 업무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글로벌 7대 항공사 도약을 노리는 대한항공은 다음달 워크데이 솔루션을 적용한 코어 인력자원관리(HCM) 시스템을 오픈한다.
장성현 대한항공 부사장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브랜드를 목표로 최고의 인재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마련하는 데 역점을 둔다”면서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워크데이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는 워크데이를 선택한 이유로 ▲직원에 관한 올바른 이해 ▲현명한 의사결정을 위한 확실하고 시의적절한 데이터 ▲ 핵심 인재 발굴과 육성 시스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등을 꼽았다.
헤니건 사장은 “기업이 불확실성을 헤쳐 나가면서 변화하는 비즈니스에 적응하고 빠르게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툴이 필수”라며 “AI와 ML이 내장된 우리 플랫폼은 고객의 가장 중요한 자산인 인력과 자금을 관리하는 진정한 디지털 뼈대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진호 기자>jhlee26@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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