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스타트업 콜로세움, 아기유니콘 선정
종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물류 스타트업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이하 콜로세움)이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됐다. 회사는 예비 유니콘을 넘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는 포부다.
콜로세움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주관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에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은 중기부가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인 예비 유니콘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200개사가 선정됐으며, 올해에는 299개사가 신청해 51개사가 선정됐다. 아기유니콘 육성사업 사업 운영 이래 후속투자를 마무리한 116개사의 누적 투자금액은 1조9714억원이며, 욱성사업으로 예비 유니콘까지 성장한 기업은 26개사다.
콜로세움은 이번 아기유니콘 선정이 예비 유니콘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사업은 글로벌 진출 인센티브가 강화됐으며 콜로세움이 최근 박차를 가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 공략과 긍정적인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아기유니콘 선정으로 주어지는 ▲시장개척자금(최대 3억원) ▲글로벌 진출지원 ▲신시장 진출지원 ▲금융·R&D·경영지원 등의 혜택을 십분 활용해 글로벌 시장 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콜로세움은 지난 2020년 창업한 물류 스타트업으로 미국 1개소를 포함해 총 36개소의 네트워크 물류센터를 가지고 있다. 또 통합 물류솔루션 ‘COLO’로 지역, 상품 물성, 종류, 수량에 구애 받지 않는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커머스 셀러를 위한 맞춤형 풀필먼트와 프랜차이즈 납품, CVS, 화물운송 등 기업 전용 B2B 물류서비스와 미국, 대만, 일본 등 전용국가를 포함한 전 세계 300개국 대상 직구·역직구를 위한 글로벌 물류서비스 등 원스톱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통시장 내 MFC(Micro Fulfillment Center)를 구축, 당일·새벽배송 등 다양한 배송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박진수 콜로세움 대표는 “이번 아기유니콘 선정을 통해 더욱 촘촘한 글로벌 물류센터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글로벌 스탠다드 솔루션으로서 COLO의 강력한 물류 최적화기능을 제공하며 미래의 이커머스가 필요로 하는 어떠한 물류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는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며 “부지런하고 열정적인 콜로세움의 구성원과 함께 기존 경험하지 못했던 물류혁신을 구현하기 위한 서비스테크 기업으로서 면모를 지속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