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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트웨이브, 1분기 매출 1224억원…전년 동기 대비 53% ↑

커넥트웨이브가 지난 1분기 매출 1224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을 기록했다.

(제공=커넥트웨이브)

커넥트웨이브는 2023년 1분기 연결기준GMV(총 거래액) 3.2조원, 매출 1224억원,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160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3%, EBITDA는 148% 증가하며 큰 폭으로 성장했다. EBITDA 마진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8%에서 13%로 성장했다.

회사는 이번 성장이 다나와 합병 효과에 기존 사업의 견조한 성장으로 가능했다고 분석했다.

다나와, 에누리를 포함하는 데이터 커머스 사업 부문의 성장은 다나와 합병과 이커머스 데이터 판매 매출 증가가 견인했다. 해당 사업 부문 GMV는 7000억원으로 다나와 연결대상 편입효과로 5000억원 늘었다. 1분기 월간 활성 이용자 수 또한 1780만명으로 다나와 MAU 1390만명이 더해졌다. 매출은 5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6억원 증가했다. 다나와가 438억원을 차지하며, 이외 증가치는 이커머스 데이터 판매 부문이 이끌었다.

플레이오토와 마이소호를 포함한 이커머스 솔루션 부문의 1분기 GMV는 2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다. 플레이오토가 10%, 마이소호가 7% 성장했다. 또 이커머스 솔루션 부문 셀러의 수는 15% 증가했다. 이 때 마이소호는 전년 동기 대비 30%, 플레이오토는 10% 증가했다. 커넥트웨이브 측은 플토 2.0 솔루션이 고객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매출은 232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33억원 감소했다. 실적 변동성 높은 상품 매출을 전략적으로 축소했다고 설명이다.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몰테일이 맡은 크로스보더 커머스 실적은 1분기 출고건수와 매출 모두 소폭 성장했다. 2023년 1분기 기준 출고건수는 57만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성장하고 매출은 422억원으로 3% 증가했다. 커넥트웨이브는 단순 배송대행 비중이 감소하는 대신 건당 수수료율이 높은 구매대행 거래액과 해외 국가간 크로스보더 거래액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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