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CM, 테크 분야 대규모 공채 진행
여성 패션 플랫폼 29CM가 대규모 테크 인력을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테크 분야 대규모 공채를 바탕으로 우수한 인재를 확보해 서비스 고도화와 성장세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채용은 ▲백엔드 ▲프론트 ▲모바일 ▲머신 러닝 ▲SRE(Site Reliability Engineering) ▲QA ▲데이터 엔지니어 ▲데이터 분석 ▲프로덕트 오너 ▲프로덕트 디자이너 등 개발과 프로덕트 직군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29CM는 채용 공고에 안내된 지원 자격을 갖추면 나이, 성별, 학력, 전공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원자는 서류 전형과 직무 역량 및 조직 문화 인터뷰 전형을 거쳐 최종 입사가 결정된다. 일부 개발 직군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심사 과정 없이 바로 과제 전형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대규모 테크 채용에는 지원자가 29CM에 관해 충분히 이해하고, 채용 과정 자체가 지원자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먼저 서류 및 과제 전형에 합격한 경력 개발자를 대상으로 29CM 리더와 함께하는 커피챗을 지원한다. 29CM에 관한 다양한 궁금증을 부담 없이 질의하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과제 전형에 참여한 후보자에 대해서는 합격 여부와 상관없이 제출한 내용에 관한 피드백을 제공한다. 채용 과정 자체가 지원자 개인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29CM는 업무 특성에 맞춰 출퇴근 시간을 유연하게 정할 수 있는 선택적 근무와 주 3일만 출근하는 재택근무 제도를 운영한다. 3년 단위로 최대 한 달의 리프레시 휴가와 200만 원 상당의 여행비도 지원한다. 또 29CM와 무신사 서비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쇼핑비와 자기 계발 비용 등을 연간 400만 원 이상 지원한다. 이 밖에 임직원이 일에 몰입하면서 건강과 영양을 챙기도록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무신사 캠퍼스 N1에 건강 지원 서비스 ‘클리닉(Clinic)’과 사내 식당 ‘모락모락’을 운영하고 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