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1분기 매출 685억원 ‘부진’…신작 기대감↑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2023년 1분기 연결 실적을 11일 발표했다. 1분기 매출은 68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5%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8.8%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해서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반적인 감소세다.

모바일게임 부문 매출은 전분기와 유사한 323억원이다. 전년동기 대비해선 5.1% 올랐다. ‘브라운더스트 앤 퍼즐’ 일본 출시 영향이다. PC/콘솔과 기타 매출 부분은 감소세를 보였다.

네오위즈 실적발표 자료 갈무리

올해 네오위즈는 중국 게임사 ‘킹소프트 시요(Kingsoft Shiyou)’와 현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해 ‘고양이와 스프’의 중국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의 IP 라이선스 계약을 완료하며 라인업을 확보하는 등 실적 개선을 위한 기반을 닦았다.

회사는 오는 2분기와 3분기에 각각 모바일 RPG ‘브라운더스트2’와 글로벌 기대작 ‘P의 거짓’ 등 굵직한 타이틀 출시를 예정했다. 이를 통한 실적 개선에 나선다.

특히 ‘P의 거짓‘은 IT/하드웨어 커뮤니티 퀘이사존과 협업해 게임 플레이 최적화를 위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국내 이용자 대상의 포커스그룹테스트(FGT)에 나서는 등 게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막바지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다양한 글로벌 게이머 대상 행사에 참여하며 게임 인지도 역시 높인다.

네오위즈표 서브컬쳐 게임으로 주목을 받은 ‘브라운더스트2’는 글로벌 사전 테스트를 통해 얻은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 전투 시스템 및 속도 개선, 편의성 강화 등을 업데이트 중이다. 지난 5월 10일에는 글로벌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 새롭게 변화한 게임성을 공개하고 이용자와 적극 소통하며 출시 전 기대감을 극대화했다.

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 X(Intella X)’의 출범도 앞두고 있다. 지난 5월 3일 1000만달러 규모의 ‘인텔라 X 웹3 게이밍 그랜트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인텔라 X 생태계와 함께 할 웹3 게임 개발사를 발굴해 게임 개발부터 온보딩까지 전 과정을 전폭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대호 기자>ldhdd@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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