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엔터프라이즈 생성AI 개발에 서비스나우와 맞손

엔비디아는 엔터프라이즈급 생성 인공지능(AI) 기능을 개발하기 위해 서비스나우와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22일 발표했다. 더 빠르고 빠르고 지능적인 워크플로우 자동화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혁신하겠다는 게 양사의 목표다.

서비스나우는 엔비디아의 소프트웨어, 서비스, 가속화된 인프라 등을 통해 맞춤형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개발하고 있다. 해당 LLM은 엔드투엔드(end-to-end) 디지털 전환을 위한 지능형 플랫폼인 서비스나우 플랫폼(ServiceNow Platform)에 특화된 데이터로 훈련된다.

이를 통해 서비스나우의 광범위한 AI 기능을 더욱 확장함으로써 IT 부서, 고객 서비스 팀, 직원, 개발자를 포함한 엔터프라이즈 전반에서 생성AI를 새롭게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엔비디아는 이를 통해 워크플로우 자동화 강화를 비롯해 빠른 생산성 향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비스나우는 생성AI 툴을 바탕으로 엔비디아 데이터를 사용해 엔비디아 네모(NeMo) 기반 모델을 맞춤화함으로써 엔비디아가 IT 운영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네모 기반 모델들은 엔비디아 DGX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엔비디아 DGX 슈퍼POD(SuperPOD) AI 슈퍼컴퓨터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실행된다.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 최고경영자는 “IT는 모든 산업 분야에 걸친 모든 현대 기업의 신경계와 같다”면서 “양사의 협력은 서비스나우 플랫폼을 사용하는 전 세계 IT 전문가들의 역량과 생산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진호 기자>jhlee26@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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