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라스체크, 협업툴 ‘모닝메이트’ 출시…해외 시장 겨냥

협업툴 ‘플로우(flow)’를 서비스하는 마드라스체크는 자사 협업툴의 글로벌 버전 ‘모닝메이트(MorningMate)’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해외의 업무 문화와 해당 지역의 언어를 반영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모닝메이트는 ▲미국 ▲일본 ▲영국 ▲베트남에서 우선 출시했다. 상반기 중으로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까지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마드라스체크 관계자는 “플로우를 완벽하게 해당 국가 언어로 번역한 모닝메이트는 완성도 높은 현지화 작업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빠른 속도를 통해 업그레이드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며 “특히 해외 사용자에게 친숙한 페이스북과 같은 타임라인 기반의 UX와 UI를 통해 어떤 국적의 사용자든지 쉽고 효율적으로 협업에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비스 이름은 모닝메이트는 ‘일의 시작, 아침을 즐겁게 만드는 동료’라는 의미를 담았다. 회사에 따르면 관리자는 프로젝트 진행 사항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실무자들은 보고서 작성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해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다. 또한 ▲프로젝트 ▲메신저 ▲간트차트 ▲OKR, ▲화상회의 등 올인원 협업 기능을 제공하며 외부인을 프로젝트에 초대할 수도 있다.

추후에는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결합하는 등 보고서 자동화 기능도 출시할 계획이다. 스마트리포트와 대시보드 등 AI를 접목한 기능을 붙일 예정이다. 현재 챗GPT를 적용한 베타 버전을 개발한 가운데 사내 정보 유출을 방지할 수 있는 보안 기능을 고도화해 정식 버전을 내놓을 예정이다.

한편, 국내 5500여개의 유료기업을 보유한 마드라스체크는 지난 8년간 한국 시장에서의 협업툴 공급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미국, 일본, 영국, 베트남 등 총 4개 국가에 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시장에 안착하는 것이 목표다.

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는 “본격적으로 세계 유저들이 마드라스체크가 만든 협업툴을 사용하게 된다”며 “높은 사용성과 안전성을 가진 협업툴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대한민국 소프트웨어의 붐을 일으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진호 기자>jhlee26@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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