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디지털 광고 에이전시 ‘리메이크디지털’ 인수

애드테크 사업 강화…파트너사 연계해 매출 확대

넵튠(각자대표 유태웅, 강율빈)이 디지털 마케팅 전문 에이전시 리메이크디지털(대표 남산성)의 인수를 3일 발표했다. 애드테크 사업 강화를 위한 디지털 마케팅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리메이크디지털은 카카오의 타파스, 래디시를 비롯해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컴투스의 서머너즈워 등 다수의 글로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시키며 2018년 창업이후 약 4년 만에 매출 340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넵튠은 지난해 11월 진행한 애드엑스 인수를 통해 광고 수익화 서비스를 비롯한 리메이크디지털의 신규 이용자 확보(User Acquisition) 기술까지 활용할 수 있게 돼 프로그래매틱 광고(디지털 광고의 구매와 판매를 위한 기술) 밸류체인 전반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넵튠은 게임 자회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퍼포먼스 마케팅의 효율성을 높이고, 리메이크디지털은 넵튠의 게임 사업 및 애드엑스플러스의 핵심 광고 등 파트너십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매출 신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넵튠 강율빈 대표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퍼포먼스 마케팅 팀과 함께 하게 돼, 조직 경쟁력 강화는 물론 장기적인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며 “넵튠 및 자회사들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최적의 퍼포먼스 마케팅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율빈 대표는 지난 29일 넵튠의 각자 대표 이사로 선임되며 현재 넵튠과 애드엑스플러스의 대표로 역임, 모바일 게임와 광고 및 마케팅 등 자회사들을 연대한 수익 구조 개선과 서비스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대호 기자>ldhdd@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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