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로스, 1분기 영업이익 21.7억원…티딜 지속 성장세
티딜 1분기 거래액, 전년비 85.8% 성장
SK그룹의 디지털 광고 전문기업 인크로스가 2023년 1분기 잠정 실적을 27일 발표했다.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02억6800만원, 영업이익은 21억76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2%, 21.1%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작년 1분기 대비 42.0% 증가한 22억500만원을 기록했다.
인크로스 1분기 실적 성장은 AI 기반 큐레이션 커머스 티딜(T deal) 사업의 거래액 상승이 견인했다. 티딜 사업부문은 기존 인기 품목인 식음료, 생활/건강 소비재와 함께 대형 가전 판매가 늘면서 1분기 거래액은 전년동기 대비 85.8% 성장한 526억9700만원, 매출은 96.1% 증가한 20억6300만원을 기록했다. 카테고리별 상품 구성 및 기획전을 확대하면서 가격과 상품 경쟁력을 동시 제고한 것이 거래액 성장에 주효한 영향을 미쳤다. SK텔레콤의 대표 구독 서비스인 T우주와의 협업을 통해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등 그룹사 시너지도 한층 강화했다.
미디어렙 사업부문 1분기 취급고는 729억8200만원, 매출은 60억14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 비수기를 맞아 주요 광고주의 마케팅 비용 집행이 다소 보수적으로 이루어진 가운데, 전체 취급고 중 퍼포먼스 광고의 비중은 증가했다.
한편 자회사 마인드노크를 중심으로 한 검색광고 사업은 1분기 취급고 약 66억5700만원, 매출은 7억3800만원을 기록하며 전사 실적에 기여했다. 인크로스는 마인드노크가 지난해 하반기 보험, 가전 업종의 대형 광고주에 이어 2분기에도 통신 서비스 업종 광고주의 검색광고를 추가 수주하는 등 활발한 영업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어 실적 전망은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손윤정 인크로스 사업총괄은 “티딜은 출시 이후 약 3년만에 분기 거래액 500억을 돌파하며 인크로스의 성장 동력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며 “티딜 및 디지털 광고사업의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SK그룹사와 더욱 긴밀한 협업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대호 기자>ldhdd@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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