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코인,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비블록’에 상장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비블록을 운영하는 그레이브릿지가 페이코인 상장소식을 13일 밝혔다. 12일 17시부터 페이코인 입금 지원이 개시됐으며, 13일 10시부터 거래가 가능하다.

비블록은 “이번 페이코인 상장을 위해 명확하고 신중한 심사를 진행했다”며 “금융당국이 지적했던 자체 발행 코인을 통한 국내 결제 서비스 운영에 대한 부분이 해소된 점과, 재단 보유물량 28억 개 중 마케팅 용도의 약 7억 개 정도를 제외한 21억 개의 재단 물량을 소각 완료하고 남은 마케팅 물량 또한 시장에 매각되지 못하는 물량으로 분류해 재단을 통한 시장 영향력을 차단한 점 등을 확인했다”고 이유를 전했다.

앞서 페이코인은 지난 3월 디지털자산 거래소 협의체(닥사)에 의해 상장폐지된 바 있다. 당시 닥사 측은 “페이코인을 이용한 국내 결제 사업이 무기한 중지된 것이 확인됐다”며 “이에 대한 재단의 소명을 검토했으나 급격한 사업적 변동과 해외 결제 사업의 성과 및 방향성을 판단했을 때 추가적인 투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거래지원 종료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비블록에 따르면 이번 페이코인 상장은 페이코인 재단이 금융당국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비블록 측은 ▲국내 결제 사업 모델에 경우 기존 페이코인이 아닌 BTC나 ETH을 통한 결제 사업모델로 변경해 금융당국의 우려를 해소 한 점 ▲페이코인 재단은 ‘자발적 시장 안정화 조치’를 수립, 현재까지 페이코인(PCI) 결제로 회수된 약 3,540만 개의 재단 보유 페이코인을 시장에 재유통 없이 보유하고 있는 점 ▲페이코인 ‘이용자 보호 센터’ 개설을 통해 재단의 모든 지갑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운영하는 유통량 공시 시스템 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페이코인은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통합결제 솔루션 제공 업체 다날의 자회사 다날핀테크가 주도하고 있다. 다날에 따르면, 페이코인은 320만명의 사용자와 15만개 가맹점에서 가상자산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글.바이라인네트워크
<박지윤 기자> nuyijkrap@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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