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창원에 ‘컬리 동남권물류센터’ 오픈…샛별배송 경상권으로 확대

컬리가 경상권 소비자 대부분에게도 수도권과 동일한 샛별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컬리는 경상남도 창원시에 컬리 동남권물류센터를 오픈했다며 컬세권(컬리+역세권) 전국 확대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신규 물류센터 구축으로 대구시와 울산시 전역, 부산 및 기타 경상권 주요 도시의 고객 대다수가 수도권과 동일한 샛별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컬리의 수도권 외 첫번째 물류센터인 동남권물류센터는 청원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위치했다. 총 8개층 규모로 상온, 냉장, 냉동 기능을 모두 갖췄다.

경상권은 기존 오후 6시까지 주문해야만 새벽배송이 가능하거나, 택배로만 수령이 가능했다. 동남권물류센터 오픈으로 컬리의 풀콜드체인 및 밤 11시 주문 마감’ 지역은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대구는 이미 지난 1일 시행됐다. 부산(영도구·기장군 제외)과 울산양산은 오는 8일로 예정됐다창원과 김해는 이달 말부터 시행이 된다.

또 컬리는 수도권 외 지역 중 가장 인구가 많은 경상권으로의 확장에 따라 고객 수와 주문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역 내 물류센터가 위치해 비용 및 생산 효율도 높인다. 새 물류센터 구축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한다고도 덧붙였다. 올해 최대 7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동남권센터 오픈으로 지역 고객 여러분과 더 가까이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더 많은 고객이 질 좋은 상품을 빠르고 편리하게 받아 볼 수 있도록 컬세권 확장에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컬리는 오는 5월 평택물류센터 문을 연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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