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모빌리티, 2022년 매출 2046억원 영업손실 978억원
티맵모빌리티가 2022년 연결 기준 매출 204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배 이상 매출 증대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작년 영업적자는 약 978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가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비용이 3024억원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급증했다. 영업비용에선 물류 중개 자회사 와이엘피(YLP)가 차주에게 지급한 용역원가가 40% 이상을 차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1608억원이다.
회사는 매출 증대의 주요 원인으로 ▲TMAP AUTO(티맵 오토), 발렛 등 드라이버 영역 ▲화물 등 사물이동 외형 증가 ▲서울공항리무진·로지소프트 등 신규 자회사의 매출 증대를 꼽았다. 또 티맵 대리에 대해서는 대외 불확실성 요인들이 대부분 해소돼 올해부터 매출 성장을 예상했다.
티맵모빌리티는 “사물이동과 대리운전을 비롯해 전기차 충전·PM·렌터카·주차/발렛 등 다양한 모빌리티 영역으로 진출,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넘어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진화해 왔다”며 “각 비지니스 모델(BM)별 성장이 매출 증대에 기여해 2년 연속 두 배 이상 성장을 지속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당기 순순실 증대에 대해서는 회계적 처리 상 손실을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티맵모빌리티의 2022년 당기순손실은 1608억원으로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회사는 “UT 관련 지분법평가손실과 우버가 보유한 지분에 대한 추가 부채 인식 등에 따라 영업 외 손실 합산 규모가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했다”며 “인건비 증가 및 신규 사업 확장에 따른 계획적 비용 투입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또 사업 관련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영업이익율이 40%포인트 이상 상승해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간 바이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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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 최고전략책임자(CSO)는 “대외 불확실성이 큰 플랫폼 분야에서 2년 연속 두 배 이상 매출 성장을 기록한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면서 “묵은 것을 고치고 새것을 창조하는 혁고정신(革故鼎新)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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