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소식] 동영상 리뷰하는 인덴트, 105억원 규모 투자 유치

인공지능(AI) 기반 리뷰 마케팅 솔루션 ‘브이리뷰’를 운영하는 인덴트코퍼레이션(대표 윤태석)이 105억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 참여사였던 SV인베스트먼트 및 퓨처플레이를 비롯해 LG유플러스, 한국투자파트너스, 크릿벤처스, 애경산업 등이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액은 162억원이다. 인덴트코퍼레이션 측은 지난 2021년 45억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받은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신규 자금을 확보하며 동영상 리뷰 및 숏폼 생태계를 선도해 나갈 새로운 동력을 얻게 됐다고 자평했다. 올 상반기 중 추가 20억원을 멀티 클로징으로 추가 확보해 총 180억원 이상의 시리즈A 투자 로드맵을 완성할 계획을 공개했다.

인덴트코퍼레이션 측에 따르면 투자사들은 이 회사의 자체 기술 고도화와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를 통한 빠른 성장세를 높이 평가했다. 또, IT 인재를 기반으로 4세대 커머스 시장으로 불리는 숏폼 커머스 시대를 이끌 경쟁력을 갖췄다는 점에도 점수를 줬다.

인덴트의 서비스는 크게 리뷰 마케팅 솔루션 ‘브이리뷰’, 숏폼 영상 후기 커머스 플랫폼 ‘스프레이(Spray)’, 상반기 공식 론칭 예정인 자동화 마케팅 플랫폼 ‘AMP(Automated Marketing Platform)’ 등이 있다. 이 회사 측은 자체 보유 기술과 플랫폼을 토대로 영상 기반의 B2B2C 커머스 모델을 성장시키고, 이를 세계 무대로 확장해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올 2분기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협력하며 본격적으로 세계 무대에 진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투자금은 브이리뷰 글로벌 진출(북미일본동남아)과 함께 숏폼 영상 기반 커머스 및 마케팅 AI 기술 R&D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또한공연·영화·레저 등 무형의 커머스 영역에서도 영상 리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대상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윤태석 인덴트코퍼레이션 대표는 “기술 그 자체에 머무는 것이 아닌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이것이 곧 기업의 사업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어 리뷰 커머스’ 시장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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