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여성 홀린 지그재그, 1년 만에 패션 브랜드 거래액 3.5배 ‘껑충’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의 지난해 패션 브랜드 거래액이 2021년 대비 253% 성장했다고 29일 밝혔다. 소호 쇼핑몰과 브랜드를 아우르는 여성 패션 플랫폼으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는 자평이다.
지난 2021년 3월 정식 출시된 지그재그의 패션 브랜드관 성장세는 점차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22년 하반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했으며 상반기와 비교했을 때 56% 늘어났다. 또 올해 1~2월 거래액도 전년 대비 104% 증가하는 등 계속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그재그 브랜드관 입점 브랜드수와 신규 고객 유입도 계속해 늘어나고 있다. 현재 입점 브랜드는 3300개로 약 30만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 중 ‘미쏘’, ‘로엠’, ‘룩캐스트’, ‘시티브리즈’, ‘슈펜’, ‘필인더블랭크’, ‘고세핸드백’, ‘칼린’, ‘젝시믹스’, ‘질바이질스튜어트’ 10개 브랜드의 2023년 1월 구매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59% 늘었으며, 거래액은 브랜드별 입점 월 대비 평균 256% 증가했다.
또 1회 이상 패션 브랜드 상품을 구매한 이용자는 100만명에 달해 전년 상반기 대비 56% 증가했다. 회사에 따르면 3월 패션 브랜드 구매자 중 지그재그 첫 구매 이용자는 3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그재그는 패션에 관심 많은 대부분의 2030 여성이 이용하는 플랫폼인 만큼 대중적 인지도를 희망하는 브랜드들이 입점해 거래액 성장을 이루며 명실상부한 국민 여성 패션 브랜드로 입지를 굳힐 수 있는 플랫폼이 되어가고 있다”며 “고객들에게는 소호 패션과 브랜드 패션을 한 번에 탐색하고 구매할 수 있는 국내 여성 패션 최다 셀렉션으로 차별화를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