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통합 물류기업 로지스팟이 부산신항에 대규모 물류센터 문을 연다. 

로지스팟은 지난 16일 부산 물류센터 오픈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로지스팟 박재용·박준규 공동대표를 비롯해 제임스 폴테섹(James Falteisek) 3M 아시아 대외협력 총괄 및 한국3M 사장, 키멩 웡(Kwee Meng Wong, 黄贵明) 3M 아시아 물류 총괄 본부장 등 양사 주요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했다.

 로지스팟 부산 물류센터는 약 3400평 규모로 하루 최대 2만박스 물량을 입출고 할 수 있다. 회사는 대형 화물 차량 10대를 동시에 접안해 작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컨테이너 차량 접안도 가능해 수출입 및 내륙 운송 물류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로지스팟은 이번 물류센터에 디지털 기술력을 더욱 강화해 기존 3PL 서비스와 차별화했다고 강조했다. 최적 운송 수단을 과학적으로 배차, 실시간 차량 정보를 확인, 관리하는 물류솔루션으로 로지스팟의 운송관리시스템(TMS)에 창고관리시스템(WMS)를 연계했다. 또 제품 입고부터 출고까지 창고 내 재고 흐름을 추적, 통제하고 내륙 운송을 위한 실시간 가시성까지 제공한다. 

회사는 이와 함께 재고 운영 현황을 기반으로 한 공간 활용과 장비투입 최적화, 입출고 정확도 향상, 물류센터 간 실시간 재고현황 공유 등 빅데이터 축적과 고도화된 물류 관리가 가능한 점도 강점으로 꼽았다. Open API 기반으로 RF나 바코드 스캔, PDA 등의 물류 기술 장비 및 고객사가 현재 사용중인 ERP 등과 유기적으로 연동할 수 있다. 

안전성도 크게 고려했다. 로지스팟은 물류센터 내 통합관제실의 비디오 월에서 모든 공정 화면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하게 상황을 인지하고 조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최신 화재 안전설비를 구축해 안전한 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 물류센터는 이번 오픈식을 기점으로 한국3M㈜의 부산DC(Distribution Center)로서 국내 수출입 물품 보관, 내륙운송 등 물류 전반을 담당한다.

류센터 오픈식에 참석한 로지스팟 박준규 대표는 “재고 보관과 수배송까지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는 로지스팟의 디지털 솔루션까지 통합,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고∙운송 관리로 고객사의 물류 관리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물류센터 오픈식에서 참석한 한국3M 나명채 물류 본부장은 “5,000팔레트에 달하는 기존 재고 이관과 더불어 신규 입고 및 출고를 동시에 진행하면서 단 1개월 만에 한국3M 수출입 물류 운영을 정상궤도로 진입시켰다. 이는 로지스팟의 물류 운영 역량 뿐 아니라 양사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협업의 결과라 할 수 있으며 획기적인 사례로 기록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지스팟은 부산신항 소재 물류센터를 비롯해 인천공항, 평택, 청주, 광주 등에 위치한 직영 물류센터를 포함, 전국 22개 직영·위탁 물류센터를 운영 중이다. 기업 고객만 900 업체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서류부터 컨테이너까지 수배송이 가능한 10만 차량 네트워크와 디지털 통합 관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객별 맞춤형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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