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코어, 글로벌 대형 야심작 ‘뉴포리아’ 공개
벤처 캐피털 블로코어(대표 임형철)가 글로벌 게임사 출신 전문가로 구성된 인하우스 팀 ‘이클립스’의 블록버스터(AAA)급 게임 프로젝트 ‘뉴포리아’를 16일 공개했다.
뉴포리아(neuphoria)는 블로코어(Blocore)의 두 번째 자체 개발 게임 프로젝트다. 엔씨소프트 블레이드앤소울 시니어 기획자,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글로벌 개발총괄, 블랙비어드 CEO 등을 역임한 강건우 PD와 액티비전블리자드 콜오브듀티 시니어 콘셉트 아티스트, 크래프톤(펍지 WDU Associate AD, 펍지유니버스 AD) AD, 블랙비어드 CCO를 지낸 백케빈 AD를 필두로 한 ‘팀 이클립스(Team Eclipse, 이하 이클립스)’에서 개발 중이다.
이클립스는 엔씨(NC), 넥슨, 크래프톤, 넷마블, 액티비전블리자드, 펄어비스 등 기업에서 15년 이상 경력을 쌓은 전문가들을 포함, 약 30명으로 구성돼 있다. ▲콜 오브 듀티 ▲펍지(PUBG): 배틀그라운드 ▲검은사막모바일 ▲블레이드 앤 소울 등 트리플에이(AAA game, 대규모 자본이 투입된 글로벌 게임)급 게임들을 제작하고 개발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이 모였다.
뉴포리아(neuphoria)는 4X를 내세운 게임이다. 각각 eXplore(탐험), eXpand(확장), eXploit(활용), eXterminate(섬멸) 요소를 담았다. 전략 오토배틀 롤플레잉게임 개발 프로젝트다.
게임은 플레이어들이 자신의 땅을 지키는 동시에 적의 땅을 침략해 영토를 넓히고 자원을 획득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캐릭터 성장과 조합에 따른 상승 효과를 전략적으로 이용해야 하며, 5인의 스쿼드(Squad)를 결성해 침략과 방어가 가능하다. 드넓은 세계관과 시공간을 넘나드는 몰입도 높은 탄탄한 배경 스토리를 갖췄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블로코어 임형철 대표는 “탄탄한 게임성, 매력적인 세계관과 독특한 캐릭터, 흥미로운 게이미피케이션을 통해 글로벌에서 성공하는 게임 IP를 선보이는 것이 프로젝트 뉴포리아의 목표”라며, “블로코어는 문프로스트, 뉴포리아 프로젝트 등 폭넓은 유저층을 공략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 게임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 밝혔다.
한편 블로코어가 인하우스 개발 스튜디오들을 설립, 게임 사업에 진출하면서 처음 공개한 힐링 라이프 RPG ‘문프로스트(Moonfrost)’가 슈퍼셀의 첫 웹3 분야 투자 프로젝트로 선택된 바 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대호 기자>ldhdd@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