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 직진배송 주문 시간 연장… 내달 중 경기도까지 서비스 지역 확대
직진배송 주문 마감 시간 연장…오후 2시까지 주문 시 당일 저녁 도착
내달 중 경기 일부 지역으로 당일/새벽 도착 가능 지역 확대
패션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빠른 배송 서비스 ‘직진배송’을 확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직진배송은 지난 2021년 6월 지그재그가 선보인 빠른 배송 서비스다. 주문 금액 상관 없이 이용자가 자정 이전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또 지난해 당일배송 스타트업 딜리버스 등과 협력해 서울 지역에 한 해 주문 당일, 또는 다음날 새벽 도착하는 빠른 배송 서비스를 도입했다. 또 상품 범위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지그재그는 쇼핑몰의 자체 제작 상품부터 시작해 현재는 동대문 사입, 패션, 뷰티 브랜드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지그재그는 당일/새벽 도착 주문 마감 시간을 최대 4시간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지역 거주 고객은 낮 2시 전까지 주문하면 당일 자정 전, 밤 10시 전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새벽 7시 전에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또 당일/새벽 도착 가능 지역 범위를 확대한다. 지그재그는 오는 4월부터 부천시, 구리시, 의정부시, 성남시, 하남시, 광명시, 남양주시, 고양시 등 경기도 주요 도시로 당일/새벽 도착 배송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직진배송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카카오모빌리티 ‘오늘의 픽업’과 협력한다. 지그재그는 기존 CJ대한통운, 딜리버스 등 배송업체와의 물류 협업으로 빠른 배송 서비스를 운영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빠른 배송 서비스 확대로 고객들은 여유로운 쇼핑이 가능해졌으며, 입점사 역시 주문 마감 시간 연장에 따른 매출 상승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 노력으로 고객에게 폭넓은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