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글로벌 고객 만난 파수…“연결과 협업 지원”

파수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글로벌 컨퍼런스 ‘엔터프라이즈 커넥트 2023(Enterprise Connect 2023)’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엔터프라이즈 문서 플랫폼 등을 소개하며 글로벌 고객 접점을 만들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파수는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엔터프라이즈 문서 플랫폼 ‘랩소디(Wrapsody)’와 외부협업 플랫폼 ‘랩소디 에코(Wrapsody eCo)’를 소개했다.

오는 30일(현지시간)까지 개최되는 엔터프라이즈 커넥트는 기업내 협업과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에 특화한 IT 컨퍼런스다. 구글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다수가 참여한다.

파수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파수가 유일하게 참가해 ‘콘텐츠 중심의 연결과 협업’을 슬로건으로 단독 부스를 꾸리고 제품 소개 및 시연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파수 관계자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엔터프라이즈 커넥트 2023’에서 해외 고객들에게 자사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파수)

행사에서 파수가 소개한 랩소디는 문서 자산화와 보안, 중복 문서 및 버전 관리 문제까지 해결한 차세대 문서관리 플랫폼이다. 문서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문서가 분산저장돼도 하나의 문서로 백업 및 관리한다. 문서를 만들면 자동으로 랩소디 서버에 업로드되며, 문서 작업 후 저장만 하면 해당 문서에 권한이 있는 사용자들이 각자 어디에 저장했든 최신 버전으로 자동 동기화한다.

함께 소개한 랩소디 에코는 문서 및 워크그룹 기반의 협업이 특징인 외부협업 솔루션이다. 문서 공유와 협업, 버전 관리, 보안, 화상회의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한다.

랩소디와 마찬가지로 문서가상화 기술을 적용해 한번 공유한 문서는 열람 때마다 최신 버전으로 자동 동기화한다. 모든 문서는 암호화 해 저장 및 공유되며 워크그룹 단위별 관리 기능과 사용 이력도 제공한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행사 참가를 통해 문서 관리와 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효율성 저하와 데이터 유출, 문서 파편화 등의 문제가 전세계 기업들의 공통 관심사임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포함해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가는 만큼 더 많은 글로벌 고객들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진호 기자>jhlee26@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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