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BN] 아마존-쇼피파이, 2022년 행보로 보는 올해 전략은?

아마존과 쇼피파이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큰 손으로 불립니다만, 전략이 조금 다릅니다. 이커머스 측면에서 살펴보면 아마존은 직매입에서 시작한 기업이고요. 쇼피파이는 쇼핑몰 구축 서비스, 이커머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물류 측면에서도 보면 아마존은 물류 인프라를 직접 운영하는 반면, 쇼피파이는 2019년 이후 물류센터 등을 운영하는 물류기업과 협업해 사업을 확대했죠. 어쩐지 직접 물류 인프라를 운영하는 쿠팡과 연합군을 바탕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네이버가 겹쳐보이는데요, 실제로 두 회사는 쿠팡과 네이버가 각각 벤치마킹한 회사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지난해를 기준으로 양사가 사업 방향성을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해보자면 아마존은 인력 감축과 더불어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리하는 모습이고요. 쇼피파이는 풀필먼트 전략을 바꾸는 동시에 고객사 범위를 넓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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