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페이 6개월 내 누적 송금액·송금 건수 3배 늘어

당근마켓은 지역 기반 간편결제 및 송금서비스 당근페이가 최근 6개월간 누적 송금액 및 송금 건수가 3배 가량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당근페이는 2022년 2월 전국 서비스를 시작한 당근마켓의 간편 결제 및 송금 서비스다. 회사는 서비스 출시 때와 비교했을 때, 각각 사용률이 60배, 65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당근마켓은 당근페이 이용 연령대가 2030부터 40대 이상 중장년층까지 다양하다고 밝혔다. 연령대 별로 보면 20대가 22.5%, 30대가 33.6%, 40대가 24.2%, 50대 이상이 15.3%를 차지했다.

현재 이용자 수도 약 450만명에 이른다. 누적 가입자 수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현재 500만명을 목전에 뒀다. 회사는 송금, 결제 영역에서 이용자 편의성이 지속적으로 증대되며, 당근페이가 지역 금융 서비스로서 자리매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당근마켓은 향후 중고거래는 물론, 생활 밀착형 서비스 전반에 걸쳐 당근페이 선불충전금인 당근머니 결제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동네 가게 점주가 당근머니를 지역 광고비로 사용하거나, 동네 카페에서 당근머니를 사용하는 등 활용성을 넓이는 방안에 주력하겠다는 의미다.

당근마켓은 지난해 9월부터 공과금, 학원비 등 생활 밀착형 금융 거래 서비스를 지원하는 당근페이 계좌 송금 기능을 출시했으며, 같은해 11월에는 당근머니 결제 영역을 확대했다.

안중현 당근페이 부사장은 “당근페이는 지난 1년 동안 이용자의 편의 증대와 로컬 경제 활성화를 돕는 핀테크 서비스로 입지를 굳혀왔다라며 “올해도 이용자분들이 당근페이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힘쓸 계획이며온라인 금융을 편리하게 만드는 혁신 서비스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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