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스토어 ‘브랜드 팝업 플랫폼’으로 전면 리뉴얼

브랜드 패션플랫폼 서울스토어가 브랜드 팝업 플랫폼 컨셉을 내세우며 전면 리뉴얼한다고 16일 밝혔다. 또한 운영사 브랜디가 보유한 앱스시스템을 적용한다는 설명이다. 

브랜드 팝업 플랫폼이란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를 온라인으로 옮겨온 방식이다. 회사는 “오프라인 팝업에서 일시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던 다양한 브랜드를 온라인으로 옮겨와 매주 3개의 브랜드를 소개한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새롭게 바뀐 앱 내 콘텐츠 영역으로 입점 브랜드의 매력을 강조하겠다고 말했다. 모바일 앱에 새롭게 ‘피드(FEED)’ 탭을 추가해 브랜드의 패션 콘텐츠를 강화한다. ‘LOOK! 인플’은 인플루언서를 비롯한 실제 고객들의 스타일링 팁이 담긴 패션 스토리를 제공한다. ‘마이 다이어리 쇼퍼(MY DIARY SHOPPER)’는 브랜드의 최근 룩북을 활용해 트렌드 상품을 추천하는 등 다양한 패션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서울스토어는 소셜 미디어 라이프스타일이 일상화된 Z세대에게 인플루언서 협업을 통한 패션 쇼핑을 제안하는 브랜드 패션 플랫폼이다. 2022년 기준 누적거래액 2,000억원을 기록, 약 400만명의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고객층은 20대 여성이다. 

이번 리뉴얼로 서울스토어는 운영사 브랜디가 운영하고 있는 패션 플랫폼 브랜디, 하이버의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구매경험과 앱사용성을 개선했다고 자신했다. 또한 브랜디, 하이버 고객이라면 하나의 아이디로 로그인하여 쉽게 서울스토어를 사용할 수 있어서 올해 서울스토어는 큰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스토어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서울스토어가 요즘 트렌드를 찾는 고객들이 원하는 브랜드 상품과 패션 콘텐츠를 소비하고 구매할 수 있는 ‘브랜드 팝업 플랫폼’으로 정착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정기적인 팝업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를 소개하고, 지원하여 새로운  브랜드의 성장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