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2022년 매출 2280억원…영업익 17.7% 증가

안랩(대표 강석균)은 23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2년 매출액 2280억원, 영업이익 270억원, 당기순이익 143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10%(207억원), 영업이익은 17.7%(41억) 각각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65.9%에 해당하는 277억원 감소했는데, 금융상품 투자 등으로 손실이 발생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별도 기준으로는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8.6%(171억) 증가한 2164억, 영업이익은 24.8%(58억) 상승한 292억원을 나타냈다. 당기순이익은 138억원으로 전년 대비 66.7%(277억) 줄었다.

안랩은 “2022년에는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 영역에서 고른 성장을 거둔 가운데, ‘안랩 EDR’과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안 플랫폼 ‘안랩 CPP’를 비롯해 SOAR 플랫폼인 ‘세피니티(Sefinity)’ 제품군, ‘안랩 클라우드’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안랩은 보안 영역 간 적극적인 연동과 외부 협력 강화 등으로 통합보안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XDR(Extended Detection and Response, 확장된 탐지 및 대응) ▲OT(Operation Technology) 보안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CNAPP) ▲제로트러스트(ZTNA) 등 차세대 보안 모델 및 관련 기술을 발전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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