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월간 가계부 개편…“구매 내역까지 확인한다”

당근마켓은 월간 가계부를 새롭게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제는 구매 내역까지 보여주는 한편, 중고거래와 나눔의 가치를 더욱 재밌고 의미 있게 느낄 수 있도록 변화시켰다는 설명이다.

월간 가계부란 이용자와 동네 이웃들의 중고거래와 나눔 내역을 한 달에 한 번, 가계부 형식으로 종합해 보여주는 서비스다. 개편 후 처음 발송되는 이번 가계부는 지난 1월 한 달간의 이용 내역을 기반으로 한다.

당근마켓은 중고거래로 재순환된 자원 가치를 이해하기 쉬운 표현으로 나타내 중고거래를 활발히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용자별 중고거래 및 나눔 내역을 분석해 ‘OO님의 거래가 갖는 가치는 자동차를 230km 덜 탄 것과 같아요’ 등으로 보여준다.

회사는 새롭게 도입된 기준으로 당근마켓의 이용자가 중고거래로 만든 환경적 가치를 계산하면 약 6600만 시간 동안 보일러를 끄고, 15억개의 종이컵을 아끼고자동차를 10km 덜 탄 것과 같은 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개편으로 이용자는 판매 내역 뿐 아니라 구매 내역까지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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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관계자는 “나와 동네 이웃들이 중고거래와 나눔을 통해 만들어낸 가치를 더욱 직관적이고 의미 있게 전달하기 위해 리뉴얼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한편, 2022년 한 해 동안 당근마켓에 올라온 중고거래 게시글 수는 16400만건이었다. 이 중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주고받은 나눔 건수는 1000만건으로 나타났다중고거래와 나눔을 통한 자원 순환 효과는 12000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은 것과 같다는 게 당근마켓의 설명이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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