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온디바이스·보상형·자동화 마케팅 뜬다…아이언소스 조사
2023년 모바일 마케팅 전망 발표
아이언소스(ironSource)가 ‘2023년 모바일 마케팅 전망’에 대해 14일 발표했다. ‘아이언소스 아우라(ironSource Aura)’의 세일즈 및 파트너십 총책임자 제스 오버튼(Jess Overton)이 올해 트렌드를 소개했다.
회사에 따르면 첫 번째 트렌드는 ▲‘숏폼 비디오’의 대중화이다. 지난해 다양한 소셜 미디어 채널에서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짧은 스낵커블(snackable) 콘텐츠인 숏폼 비디오가 대세로 자리 잡았다. 숏폼 시청이 활발해지며 사람들이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식이 크게 변화됐으며, 그 파급력은 SNS 플랫폼의 핵심 콘텐츠보다 광범위하고 더 많은 광고 소재에서 숏폼 형태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봤다.
▲온디바이스(기기 탑재) 광고의 주류화도 예상했다. 모객(UA) 경쟁이 점차 심화함에 따라 점진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현재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채널 외 신규 채널을 발굴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 될 수 있다.
▲세 번째는 가치 교환형 광고의 상승세이다. 모바일 게임에선 특정 행동을 수행해 보상을 획득하는 ‘보상형 광고’가 널리 사용되고 있다. 실제 가치를 주는 보상형 동영상 및 오퍼월(보상리스트 제공) 광고 등을 활용한 잠재 고객 확보가 올해 트렌드 중 하나다.
▲네 번째는 비용 절감 및 효율성 향상을 위한 자동 최적화다. 올해 신규 모객보다 기존 이용자에게서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더욱 중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사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잠재 타깃을 프로파일링하고, 머신러닝 기술을 통해 마케팅 채널 전반에서 UA 전략 최적화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제스 오버튼(Jess Overton)은 “궁극적으로 유저 참여 경험을 개선해 이탈률이 확연히 줄어들면서 광고 수익 및 LTV(소비자생애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다”며 “유저 확보, 푸시 알림, 이메일 등 모든 채널에서 맞춤형 마케팅 및 캠페인을 설정하기 위해 데이터를 분석해 활용하는 것이 좋으며, 핵심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더 잘 활용해 수동 운영 작업을 최적화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대호 기자>ldhdd@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