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 리뷰 솔루션 기업 ‘크리마’ 연간 거래액 7조1000억원 돌파

온라인 쇼핑몰 리뷰 솔루션 기업 크리마는 지난해 고객사 연간 거래액이 7조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크리마는 리뷰 수집, 노출, 관리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올인원 리뷰 서비스 ‘크리마 리뷰’, 개인화 마케팅 서비스 ‘크리마 타겟’, 개인 맞춤 사이즈 추천 서비스 ‘크리마 핏’ 등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B2B SaaS 기업이다.

크리마는 2018년부터 매년 고객사 연간 거래액이 평균 1조원씩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년은 전년 대비 9000억원 증가, 7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 기준 패션 카테고리 거래액은 3조6000억원으로 통계청 패션 전문몰 전체 거래액 기준 점유율43%를 기록했다.

2022년 기준 크레마의 리뷰 보유량은 2500만 건 수준을 달성, 총 누적 리뷰 보유량은 1억6000만여 건에 달한다. 지난해 기준 패션 카테고리 리뷰 보유량이 920만 건을 기록했으며, 현재 스포츠, 리빙, 뷰티 등 다양한 카테고리 리뷰 데이터도 지속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성과 요인으로 이커머스 고객사 성장에 집중한 서비스 고도화를 꼽았다. 작년 한 해 다양한 외부매체와의 제휴를 통해 리뷰 연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AI 리뷰 분석‘ 기능으로 고객들의 리뷰 분석 데이터를 정량화된 정보로 제공하는 등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더해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와 기능을 추가했다. 구체적으로는 이커머스에 최적화된 데이터 분석 서비스인 ‘크리마 인사이트’, 자사몰의 판매 상품을 손쉽게 진열,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크리마 진열’, 사용자 행동 및 리뷰 기반의 ‘상품 추천 위젯’ 등을 마련했다.

크리마 관계자는 “고객사의 성장이라는 본질에 집중하며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몰두한 결과, 괄목할 만한 성과를 만들고 데이터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라며, “크리마가 보유한 방대한 이커머스 데이터를 활용하여 고객사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기능과 서비스를 만들고, 이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이커머스 기업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크리마는 LG전자, 코오롱, 이랜드, 휠라, 지오다노, 젝시믹스 등 대기업부터 브랜드, 소호몰까지 약 2,400여 개의 쇼핑몰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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