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앱 내 커뮤니티 선보인다

컬리가 앱 이용자의 라이프스타일 공유를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선보인다. 컬리는  앱 내 온라인 커뮤니티 ‘컬리로그(Kurlylog)’의 베타 버전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정식 출시는 내년이다. 

컬리 측은 컬리로그에 대해 마켓컬리 및 뷰티컬리 이용 고객이 음식 레시피, 메뉴, 뷰티 정보 등을 공유하는 온라인 소통 공간으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용자들은 컬리로그에서 취향이 비슷한 사람들의 일상 속 콘텐츠를 통해 라이프스타일 팁을 주고 받을 수 있다. 

컬리로그는 컬리 앱(app) 실행 후 하단의 좌측 두 번째 탭에 위치해 있다. 컬리는 이용자 간 활발한 소통을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설명에 따르면 컬리로그는 앱 내 인스타그램과 유사하다. 우선 이용자는 본인이 팔로우(follow) 한 계정의 게시물을 팔로잉 탭에서 모아 볼 수 있다. 마음에 드는 사진은 스크랩도 가능하다. 각 게시물은 #홈스토랑, #홈카페, #메이크업 등 다양한 태그(tag)를 달 수 있으며, 컬리에서 판매하는 제품일 경우 상품 태깅을 통해 장바구니에 담을 수도 있다. ‘좋아요’나 댓글로 게시글에 호감을 표시하는 것도 물론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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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현재 컬리로그는 베타 버전으로 글쓰기 권한은 일부 이용자들에게만 부여된다. 회사는 베타 버전 출시에 앞서, 컬리로그 크리에이터 50여명을 모집한 바 있다. 또한 컬리로그 크리에이터는 상시 모집할 예정이며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고 전했다. 컬리는 베타 기간 동안 사용자들의 불편이나 추가 요청 사항을 면밀히 살펴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컬리로그 출시는 이용자의 앱 방문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풀이된다. 커뮤니티 기능이 마련된다면 이용자들이 정보 확인 및 소통을 위해 계속해 앱에 방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컬리 관계자는 “컬리 이용자들이 자유롭고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에 집중했다, “컬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스스로의 취향을 발견하고 소개하며 라이프스타일 정보를 서로 나눌 수 있는 유익한 커뮤니티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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